선물 1. 클렌징크림
우리나라 클렌징계의 대표주자인 폰즈는 유니레버 코리아에서 나온 제품. 우리나라 토종브랜드는 아니지만, 이 제품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다.
클렌징 제품이면 그냥 화장만 지워주면 되지, 딥 스파라는 거창한 시리즈도 내놓더니, 이번엔 한방원료를 이용한 제품이란다.
땡스 투 누를 토크토크가 하나도 없다. 아쉽지만, 그래도 새해 첫 날 구입해야지.
선물 2. 립 앤 아이 리무버
립 앤 아이 리무버를 처음 쓰던 날이 새삼 생각난다. 정말 새로웠고,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이제는 전용 리무버가 없으면 어떻게 립스틱을 지우나 고민스럽기까지 하니, 화장품의 발전 정도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선물 3.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이 책은 전에 사서 갖고 있는데, 얌전히 본 다음에 위의 선물과 함께 동봉할 예정이다. 편지도 짧게 써서...
취향을 모르는 이에게 선물을 한다는 건 정말 고민스럽다. 하지만, 화장을 하는 분이니 당연히 화장을 지울 것이고, 폰즈 정도의 품질이면 주고 나서 욕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는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여건상 바다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바다와 같은 넓은 아량을 품을 수도 있고, 대리만족을 할 수도 있고, 좋은 글귀를 읽으며 정신을 수양할 수도 있겠다는 오지랖 넓은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다.
며칠을 고민한 끝에 고른 이 선물꾸러미가 부디 받는 이의 마음에 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