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13집 - The Third Place

 

얼마 전 미발표곡들을 모아 디지털음반을 낸 걸 봤다.
그러나 CD를 사서 듣는 이들에겐 무용지물이다.
나 역시 뒤늦게 발견하고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건가 싶어서 망연자실해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새 앨범에 그 노래들은 실려 있지 않다.
그러나 정규앨범은 실물로 내주었다는 것에 고맙다.
이전의 이상은 CD 커버와는 전혀 달리 얼굴을 포장했다. ㅋㅋ

 

 

리처드 용재 오닐 - 겨울로의 여행

 

다음주에 우리 동네에서 이번 앨범 발매기념 공연을 한다.
음반이 도착하면 며칠 후 공연을 보러 가는 거다.
지난 2월에 호암아트홀에서 봤으니 약 8개월만의 공연이다.

두근두근 기대만발.

 

 

Once OST

 

동명의 영화를 봤다면 누구라도 사야겠다는 충동에 시달릴만 한 좋은 음악이다.
실제로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은 뮤지션들이라지.

음악을 위한 영화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음악 영화를 리드한 음악들..

 

 

 노다메 칸타빌레 라이브

 

비록 아직도 드라마나 만화는 전혀 보지 못했지만,
계속 꼬임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 음악부터 들어 보려고...

우에노 주리가 그렇게 귀여워? 응??
한 10번쯤은 반복해서 물어보고 싶다.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음악을 들어보고 좋으면 드라마를 보련다.

 

 

sweetpea - 결코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

  

이 음반은 내내 품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마 전 발견.
이로써 나는 스위트피의 전작주의자가 되는 것인가? ㅋㅋ
감미로운 스위트피 좋아 좋아.

 

 


이연수 -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 저자의 선물

 

 

ㅋㅋ~ 어떤 님의 말처럼 나도 본 책보다 선물에 눈 멀어서 책 구입.
선물이 더 기대된다는 말씀!

책이 참 내 스타일이야. ㅎㅎ

나 같은 헐렁이 독자에게도 선물이 온다고 생각하니 왈랑왈랑하다.

 

 

김지은 - 서늘한 미인

 

 

2004년 10월에 나온 책을 딱 3년이 지난 이제야 구입.
우리나라 현대 미술계의 촉망받는 젊은 화가들.

언제나 보관함에 들어 있었다는 얘길 하고 싶다.
장바구니에 넣었다 뺀 적도 꽤 된다는 얘길 덧붙이고 싶다.
이제야 사지만, 나는 이 책 정말 갖고 싶었다.

 

 

Snowcat in NY

 

 

뉴욕에 부쩍 관심이 많이 간다.
조만간 어떤 뉴욕 여행서 저자처럼 전재산 털어서 비행기표 끊고 뉴욕행 비행기에 앉을지도 모르겠다.

조만간,이 너무 멀지 않은 미래가 되길 바라며 NY 구경하기.

 

 


지승호 - 하나의 대한민국, 두개의 현실

  

 

저자께 죄송.
어제 알라딘 서재 오프모임에서야 이 책의 출간소식을, 그것도 뒤늦게 접했으니...

어디 가서 "나는 인터뷰어 지승호님을 알아요."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두개의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하나. 뭐 이런 이야기인가요?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웽스북스 2007-10-03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은 언니의 노래는 이번에도 참 예쁠까요? 마음과 영혼이 보이는 노래들 너무 좋아요
원스 오에스티도 관심 관심! 김연수 책사는 건 좀 미뤄뒀었는데, 선물이 온단 말이죠?
완전 지름신 강림하셨습니다

비로그인 2007-10-0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은 13집이 다른데보다 늦게 올라왔다는 말씀에
저도 음반코너를 주의집중해서 볼것 같아요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