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봤다. 대체 뭘까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관객들 반응이 대략 썰렁했다. 나는 간혹 어이 없어하는 웃음을 터뜨렸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마저도...
하여튼 영화 보기 전 홈페이지에서 본 일순이가 쓰고 나오는 가면들이 특이해서 만들어 보리라 했는데 오늘에서야 만들었다.
쓰고 찍을까 했는데 차마 그렇게 할 순 없었고, 책을 지지대 삼았음에도 길죽한 가면이 동그란 모양이 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