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기막힌 존재감>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기막힌 존재감 -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은 차이
앤드류 리 지음, 안기순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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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신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에서 당신의 존재감은 어느정도 되는가? 혹시 케로로 중사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도로로처럼 주위에서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가? 아니면 어디를 가든 주목받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나는 선자쪽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존재감이 큰 편이 아니다. 있든 없든 말이다.

 사람의 존재감은 카리스마와도 비유가 되고는 한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런 카리스마와 존재감은 선천적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이 책 '기막한 존재감'은 바로 그런 존재감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을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막상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하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것은 외향적인 사람과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다. 그렇다. 존재감을 띄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중요하다.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나오는 많은 사람들도 처음에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존재감을 죽인채 생활했어야 했다. 하지만, 자신감을 얻은 그들은 어디를 가든 주목받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자신감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보다 여러가지가 있다. 내가 본점 노지의 소박한 블로그에서 소개했었던 'FBI행동심리학'이라는 책이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그 책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사람의 심리파악을 하면서, 자신에게 유익하도록 자신의 존재감이 커질 수 있도록 행동을 하고, 습관을 고치라고 말하는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 내가 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존재감이 없고, 왜 그렇게 쳐박혀 있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 수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까지 당신은 손에 넣게 될 것이다.







"나를 지겹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나다."

- 딜런 토머스





< 이 블로그의 글은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에서 자세히 다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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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 도쿄 남자의 진짜 일본 문화 기행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김동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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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살면서 적어도 한번쯤은 해보게 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여행은 단순히 어떤 관광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보다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여행이라고 수 많은 사람들과 서적은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 모든 사람들이 뻔히 가는 장소를 도는 여행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을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추천한다. 왜 그런 것일까?




내가 어제의 글 [교육] - 아이들에게 문화체험행사가 필요한 이유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에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그 경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에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나라의 삶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도 포함된다. 우리가 책을 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여행을 떠났다가 오겠다'라고 하면서 어딘가를 떠나는 주인공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그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는 여행에 관하여 이렇게 언급을 하고 있다.

체험만큼 인간을 성숙하게 하는 것은 없다. 특히 감수성이 민감한 청춘시절에 쌓는 체험이란 무척 소중한 것이다. 자기를 돌아보는 데 이만한 게 없다. 그러니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려고 노력하라. 그것이 비난받을 행동이거나 그대의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은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여행을 떠나버리면, 내가 있던 곳의 사람들에게 나는 '없는 사람', 즉 죽은 사람이 된다. 여행은 자신의 부재가 나의 지인과 공동체에 어떤 의미였나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여행이 또 좋은 거은, 내가 무척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에 갔을 때 더욱 그렇다.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가?"
이렇듯 어떠한 편견이나 전제없이, 오래도록 품어왔던 그대의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여행은 준다.

그러니 카메라와 휴대폰은 서랍 속에 넣어두고, 자주 여행을 떠나라. 관광가이드 책에 나오는 명승지만 찾아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그대 자신을 만나러 떠나는, 그런 여행 말이다.



보통 남자들은 군대를 가기 전에 전국일주를 한번씩 해본다고 한다. 그것은 분명 군대를 가기전에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기위한 여행일 것이다. 젊은이란, 청춘이란, 그렇게 끊임없이 고민하며 성장하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우리를 더욱 성장시켜준다. 만약 아이가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아이를 떠나보내주기 바란다. 아이가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제 슬슬 둥지를 떠나기 위해서 날개짓을 연습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은 부모에게 있어 기쁘기 그지없는 일이 아니한가?

저 때 1박 2일의 어떤 여행 편에서, 한 남자 대학생이 나온편이 있었다. 그 남자 대학생은 군대를 가기전에 그저 바다가 보고싶다는 이유만으로, 단 돈 만 원을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향해가고 있는 청년이었다. 누구에게는 이 모습이 어리석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 청년이 눈부실정도로 멋지다고 생각한다.

배낭여행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스스로 혼자서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면 걱정이 앞선다. '길 잃어버리면 어떻게 할려고? , 너는 아직 어리다. 무리다, 무슨 사고라도 당하면 어떻게 할려고?'등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다. 하지만, 그런 것이 바로 또 다른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너무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자. 조금 편하게 마음을 먹고,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부모로써 중요한 역할임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배낭여행을 가기 전에, 나는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한 블로거분에게 받은 책이 있다. 그 책의 이름은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라는 책이다. 이 책은 평범한 여행 가이드북과는 틀리다. 이 책은 도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여행이라면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이 책에 적혀있는 것처럼 한번 도쿄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는 것도 멋진 여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누구나 가는 도쿄여행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도쿄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떠나기를 권유하고 싶다.







나 또한 친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군대를 가기전에 즐기고 싶다라는 마음도 있고, 한번 다른 나라의 생활을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낯선 곳에서 나를 찾는 여행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기대감도 있다. 계획은 4월 17일 이후로 가기로 결정된 것 말고는 없다. 일단 가서 둘러보고, 사람들의 모습을 볼 것이다. 그리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그것이 이번 여행의 취지이다. 왜냐하면 나는 배우고 성장해야하는 시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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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명상을가져오는법, 성공하는사람의스마트폰엔뭔가특별한것이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 -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하루 15분의 기술
이강언 지음 / 고즈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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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단어이면서도,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이다. 나도 처음 '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이라는 책을 읽을 때 상당히 겁을 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명상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며,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는 여기에서 왜 우리가 명상을 해야 하는지 잠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나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해야 하는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고, 조금도 쉬지 않고 생각해야만 하는 처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주위를 맴돌며, 계속 그렇게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뇌를, 즉 육체와 정신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서 육체와 정신을 다스릴 수가 있다.



 

내가 전에 '청소부 밥 아저씨'라는 책을 읽고 쓴 글에서도 한번 언급을 했었던 이야기이다. 많은 일이 있다고 쉼 없이 하지 말고, 가끔은 쉬면서 재충전을 하라고 했다. 계속 달리는 자동차보다는 가끔 쉬어주면서, 정비하고 달리는 자동차가 더 효율이 높은 법이다. 명상은 우리에게 이 역할을 해준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뇌가 스트레스로 시달리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뇌가 행복해야 창조적 지성을 꿈꿀 수가 있습니다. 사각의 방을 벗어나 잠시 머리를 식힐 시간이 부족하다면 단 3분이라도 눈을 감고 생각을 내려놓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뇌는 활력이 넘치고 행복해질 겁니다.


일부 사람들은 인생을 너무 급급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들은 채찍을 맞으며 달리는 말과 같이, 마음을 채찍질 당하며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을 뿐이다. 채찍질 당하며 달리는 말이 행복할 수 없듯이 마음을 채찍질 당하며 달리는 그들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그리고 사실 그들도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남들보다 속도를 높이려고 애쓸뿐이다.
"여섯 살 때 나는 내가 일곱 살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일곱 살이 되자 나는 언제나 학교를 향해서 가고 있었으며, 그것은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보다 나은 인간이 되었다기보다 나는 현실적이고 영리한 인간이 되었다. 학교를 졸업한 뒤 나는 늘 성공을 향해서, 행복한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나이 쉰이 되고 보니, 떄로 나는 나 자신이 무덤을 향해서 가고 있다는 참담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매 순간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스와미 묵타난다,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에서



명상은 자신이 무엇을 의식하고 있는지 똑바로 인식하게 해준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존경함에, 그가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것을 명상에서는 의식 세우기라고 한다. 그대는 왜 행복해지려고 하는가? 일단 행복해지려면, 우리가 행복해지려는 의도를 알아야 할 것이다. 단순히 물질적 욕망을 채운다고 행복해 질 수는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명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적게는 3분. 많게는 10분을 요구할 뿐이다. 그런 적은 시간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득이 되는 시간일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명상을 하는 데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행동방침을 상세히 서술해놓았다. 나는 책을 읽으며 그 명상을 몸소 실천해보았는데, 많은 놀라운 체험을 할 수가 있었다. 아마 당신도 이 책을 읽으면서, 실천하는 명상의 위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던은 잭슨 감독이 권유한 선 명상을 함으로써 분노를 원숙하게 잘 다스려 강한 집중력으로 바꿨고 팀 동료들과 함께 나눴다. "




- <타임>지 기사 중에서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




- 법정,<무소유> 중에서


<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잠시 눈을 감고 5분 동안 어떤 생각도 하지 말고 명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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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인생 설계에서 업무 관리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똑똑한 자기관리 비법
김동균 지음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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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 신간평가단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책을 받았다. 나는 이것이 신간평가 도서로 선정 되었을 때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상당히 마음에 들지않았다. 그 이유는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 분류되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자기계발서의 대부분은 팔자의 경험이나 각종 이야기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딱딱한 한 편의 긴 설명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옛날에 읽었던 '모터사이클 필로소피'라는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은 원서는 상당히 좋은 책이었으나, 번역이 조금 미숙하여 상당히 읽기가 어려웠던 책 중 하나였다. 하지만 손으로 일하는 가치와 자신의 인생을 들려주는 이야기였기에, 딱딱하더라도 상당히 읽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것을 나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단정짓고자 한다.



 

 이 책의 처음은 간단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그 이야기에서 끌어내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과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소재이다. 이 두 가지 소재들을 가지고,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한 프랭클린 플래너와 유사한 시스템을 가진 앱을 가지고,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시켜 자신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가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43페이지부터 읽어도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시간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은 우리들에게 흔한 일이다. 하지만 어떤 자기게발서를 보더라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필수라고 이야기한다. 바로 '그 시간 관리를 이용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답을 이 책에서는 제시하지 않는다. 그저 어떤 시스템에 적용을 하여, 우리에게 편리하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리라고 생각한다. 그저 가만히 걷고 있다가 또는 샤워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이런저런 글소재가 떠오를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머리 속에서 잊어먹지 않기 위해서 몇번씩이나 되새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바로 적당한 메모지에 메모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습관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시키는가를 이 책에서는 서술하고 있다.


 


 위 이야기는 이 책이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잠시 말한 것이다. 위 이야기를 읽으면 알겠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자기계발에 이용되는 다양한 시스템(앱)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대한 설명서이다. 나는 필자에게 글을 잘못 썼다고 불평을 토할 생각은 없다.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에게 편의를 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그저 이 책을 자기계발서 신간평가단 도서로 분류한 사람을 조금 질책하고 싶을 뿐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보다는 IT/과학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 책에서는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과 유사한 앱을 이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을뿐이다. 스마트폰을 가진 채, 실용적으로 잘 활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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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위험한 관계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위험한 관계학 - 상처투성이 인간관계를 되돌리는 촌철살인 심리진단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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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는 신간평가단으로써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의 이름은 '위험한 관계학'이다. 이 책의 작가 송형석은 《위험한 심리학》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에 대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현 시점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인터넷상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할 수가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 나는 그렇게 많은 사람과 친분을 쉽게 다지지 못한다. (고등학교 이후 조금씩 개선되어온 편이다.) 그 동안 나는 책을 읽으면서 , 여러가지로 부족한 나를 바꾸고 개선시켜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정도까지 올라오는 데에도 나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어릴 적 많은 어려운 환경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정상 개인적 이야기는 자세히 못하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나는 이 책을 나같은 사람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한다. 내가 그토록 이 책을 권유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 책의 2부 1장은 '인간관계의 모든 시초는 부모와 나 사이에서 벌어진다'라는 소제목을 달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 관계에서의 많은 갈등을 만난다. 그것의 시작은 대부분 가정환경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알게모르게,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혹시 자신이 인간관계가 문제가 심각하다면, 자신의 가정환경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분명 대부분의 원인은 그곳에 있을 것이다. 나는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런 경우 어머니는 "남편 복 없는 년은 자식 복도 없다더니"하면서 우는 것이 보통인데, 자고로 "난 복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스스로에게 문제없는 사람 없다는 걸 꼭 기억하자. 이제 갓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어머니를 우습게 보고 덤빈다면, 어머니 자신의 문제도 심각한 것이다. 대개는 너무 나약해서 혼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부모가 돈을 들여 교육을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에게 인간적인 유대감, 안정감, 애정 등을 주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헛수고일 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이를 자신이 망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자하는 말은 잔소리가 아님을 상기해주기 바란다. 그저 나는 나와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적어지기를 바랄뿐이다.


- 우리 애는 "네! 아니오! 몰라요! "세가지로만 말해요!
- 왜 그러냐구요? "예쁘다! 귀엽다! 괜찮아! "세가지로만 키우셨잖아요.
그러다 나중엔 한가지로만 말할걸요! "상관마!"



이 책은 그 이외에도 많은 관점에서 우리가 인간관계에 문제를 가지고 있지 모를 부분을 해석하고,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지며, 2부의 각 장의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다음과 같다.


1장. 인간관계의 모든 시초는 나와 부모님 사이에서 벌어진다.
2장. 내 조부모는 누구인가, 나는 몇 번째로 태어났는가?
3장. 친구와 선후배 관계에도 각자 역할이 있다.
4장. 나는 왜 그 사람에게 반했을까?
5장. 기타 당신이 유심히 관찰해야 할 인간관계들







또한 이 책은 상담사로써 지냈던 작가가 실제로 접했던 수 많은 사례를 싣고 있다. 그 사례들을 통해서 나는 보다 더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나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해결책도 얻을 수 있었다.

잠시 함께 조금 옛날의 기억을 떠올려 보자. 우리는 몇일 전에도 누군가와 다퉜을지도 모른다. 혹은 '내 주위에 아무도 없어. 난 언제나 혼자야 '라면서'외롭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혹은 자신의 집안 분위기 또는 연인과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처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되버렸지? ' 하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계속 된다. 그 만남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서로에게 좋은 관계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나쁜 관계도 공존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언제, 어떻게 뒤틀려버릴지 모르는 그야말로 위험한 관계 그 자체 인 것이다.

만약 그 위험한 관계를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그 방법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웃분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까지 제가 써둔 글을 약 3개입니다. 일단 이 글은 내일 사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예약발행을 해두었습니다. 부디 아무런 문제없이 다시 글을 편하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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