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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파리 (2016 최신정보) - No Plan! No Problem! ㅣ 인조이 세계여행 11
김지선, 문은정 지음 / 넥서스BOOKS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두 달도 전인 10월 말의 일입니다. 우연히 들렀던 쮸띠님의 블로그에서 'ENJOY 파리' 출간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보았던, 또는 가보고 싶은 최고의, '내가 추천하고 싶은 파리 명소'를 댓글로 달면, 10명을 선정하여 출간한 책을 보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그 때 참여하게 되어 '노트르담에 있는 성모 성당(Notre Dame, 1925)'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11월에 책을 보내주어 고맙게 받아 보았습니다. 파리와 관련한 정보들을 알뜰하게 모아 소개하고 있으며, 구석구석 가보아야 할 여행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파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일정을 짜고 준비하기에 좋을 책입니다.
파리 여행을 떠나기 전 챙겨보아야 할 'EMJOY 파리'
이 책은 두 지은이 공동으로 썼습니다. 20대부터 파리에 살고 싶었던 김지선(juttilism.com)과 혼자 프랑스 여행을 시작한 문은정(blog.naver.com/mej5310)이 기간별, 지역별, 파리 근교별, 주제별로 구분하여 친절하게 소개한 여행 안내서입니다. 맨 마지막에 여행 준비에 필요한 입, 출국 정보, 파리 여행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대중교통 정보까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첫째, 우선 기간별 여행으로 소개는 네 가지로 구분하여 추천합니다. 1) 우선 1박 2일 단기 과정으로,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 퐁피두 센터, 사크레쾨르 성당을 거쳐 다음 날의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샤이요 궁에서 에펠탑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라고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이동하는 교통정보와 요금, 그리고 입장료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2) 다음 2박 3일 과정으로, 첫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가까운 튈르리 공원과 콩코르드 광장을 거쳐 샹젤리게 거리,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 오르고, 다음날에는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보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걸어서 퐁피두 센터를 거쳐 마레 지구, 사크레쾨르 성당, 테르트르 광장, 물랑루즈 공연장, 생미셸 광장, 뤽상부르 공원, 생쉴피스 성당,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생제르맹데프레 성당으로 마무리합니다. 역시 교통 정보와 요금, 입장료, 그리고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까지 알려줍니다.
3) 신혼부부들을 위한 3박 4일 과정으로, 가장 유명한 퐁네프 다리에서 3-5분 걸어서 콩시에르 쥬리 감옥 박물관과 생트샤펠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생루이 섬, 가장 아름다운 마레 지구에서 마감합니다. 다음날 파리 최대의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 후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예술의 다리, 생제르맫데프레 성당, 생쉴피스 성당, 뤽상부르 공원, 생미셸 광장을 걸어서 돌아봅니다.
다음날, 샤이요 궁과 에펠탑을 거쳐 앵발리드 저택, 알렉상드르 3세교,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 백화점에서 정리합니다. 마지막 날은 파리 최대의 페흐라세즈 묘지에서 출발해 사크레쾨르 성당, 테르트르 광장, 물랭루즈 공연장, 샹젤리제 거리, 센강의 유람선을 추천합니다.
4)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을 위한 6박 7일 과정으로, 퐁네프 다리, 콩세에르 쥬리 감옥 박물관과 생트샤펠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요한 23세 광장, 퐁피두 센터, 생퇴스타슈 성당으로 첫 날을 마감합니다. 둘째 날은 오르세 박물관, 로댕 미술관, 앵발리드 저택, 알렉상드르 3세교에서 정리합니다. 셋째 날은 개선문에서 출발하여 샹젤리제 거리, 튈르리 공원, 루브르 박물관, 루아얄 궁전에서 마감하고, 넷째 날은 바스티유 광장에서 도보로 걸어 보주 광장과 빅토르 위고의 집, 생폴 생루이 성당, 생루이 섬, 센강의 야외 조각 미술관, 식물원, 베르시 마을에서 정리합니다.
다음 다섯째 날은 파리 대학가의 생미셸 광장에서 출발하여 중세 미술관, 팡테옹 성당, 뤽상부르 공원, 생쉴피스 성당, 생제르맹데프레 성당, 예술의 다리를 둘러봅니다. 여섯째 날은 카타콩브 납골당에서 도보로 걸어 몽파르나스 묘지를 둘러 보고, 파리에서 가장 높은 퐁파르나스 건물, 아틀란티크 정원, 샤이요 궁, 에펠탑에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마지막 일곱째 날은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아베쎄 광장에서 걸어서 사크레쾨르 성당과 물랭루즈 공연장,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 마들렌 성당을 추천니다.
둘째, 지역별 여행으로 10여 곳을 소개합니다. 파리 전체의 지도와 지하철 노선까지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1) 시테(Cite)섬으로, 파리의 중심이자 프랑스의 중심으로 소개하며, 시테 역이나 퐁네프 역에서 퐁 마리(Pont Marie) 역까지 걸어 보라고 권합니다. 먼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퐁네프(Pont Neuf) 다리'를 소개하는데, 12개의 무지개 모양의 다리 위에 세워진 285개의 조각상과 중앙의 앙리 4세 기마상을 감상하는 재미를 추천합니다.
다음 콩시에르 쥬리 감옥 박물관의 주소와 요금, 관람 시간, 교통정보까지 소개하고 있고, 다음으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생트샤펠 성당(Eglise Sainte Chapelle)'을 소개하는데, 파리 법원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고, 루이 9세(Louis Ⅸ)가 1248년에 완공한 2층 건물로 제대로 감상하려면 날씨가 좋은 날 오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은 파리의 중심부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인데, 뜻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많은 건축가들에 의해 170년 동안에 걸쳐 완공된 성당으로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유명하며, 잔다르크(Jeanne d'Arc)의 명예 회복 재판 장소로도 알려져 있고, 내부의 중앙에 가장 큰 장미창을 감상하라고 추천합니다.
이어서 '요한 23세 광장(Square Jean 23)'으로, 파리 주제 교황청 대사를 지내다가 259대 교황이 되었던 요한 23세게 바쳐진 광장이며 중앙에는 네오 고딕 양식의 성모 마리아 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테 섬에서 생루이교(Point St-Louis)를 지나면 나오는 '생루이 섬(Lille St. Louis)'을 소개하는데, 이 섬 안에는 17세기 귀족들의 집이 남아 있고, 쇼팽의 악보와 빅토르 위고의 자필 원고가 보관되어 있는 박물관과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Marie Curie)가 살았던 집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마레 지구는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낭만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손꼽히며 수많은 예술가들과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유명 관광지와 뒷골목의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기에 좋은 매력적인 곳으로 추천합니다. 먼저 '플랑테 산책로(Promenade Plantee)'는 철로가 있던 고가다리 윗 지역에 조성된 산책로로, 라벤더나 양귀비같은 다양한 식물들로 조성되었으며, 총 길이 1.75km로 3-40분의 걷는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 아랫쪽으로는 파리 수공업자들을 위한 작업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서 화가와 조각가, 악기, 금속 기술자 등의 다양한 수공업자들의 공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Opera Bastille)'을 소개하는데, 캐나다 국적의 까를로 오뜨(Carlos Ott)가 설계하고 만들었으며, 프랑스 혁명으로 함락되었던 바스티유 감옥을 헐고 오페라 극장으로 개관하여 오페라를 대중화시킨 곳입니다. 그래서 관람할 때도 편안한 복장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거대한 원형 유리 건물로 2,700석의 객석 규모와 오페라 공연에 필요한 전속 교향악단과 신발이나 가발과 같은 소도구, 전기공, 무대미술, 의상 디지이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건물 안에 들어와 있는 오페라 역사상 최초의 체계를 자랑하는 극장입니다.
다음은 '바스티유 광장(Place de la Bastille)'으로, 프랑스 혁명 당시 많은 피가 묻혀진 곳이며 앞에서 소개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이 세워져 있는 커다란 광장입니다. 한 가운데에는 7월 혁명을 기념하는 51, 5m의 '7월의 기둥(Colonne de Jullet)이 세워져 있고 그 꼭대기에는 뒤몽(Dunonet)이 조각한 자유의 수호신이 서있으며, 기둥에는 1830년과 1848년의 혁명 당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희생자 504명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다음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보주 광장(Place des Vosges)'으로, 앙리 4세(Henri )의 명으로 그가 태어난 왕궁이 있던 곳에 만든 광장이며, 완전한 대칭 구조에 4층 건물이 9채씩 총 36채가 4각형 광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그가 직접 살았던 '빅토르 위고의 집(Maison de Victor Hugo)'으로, 자필 원고와 편지, 펜과 잉크로 그린 데생, 그림, 조각, 사진, 머리카락과 같은 유품이 전시되어 있고 17세기 초에 건립된 3층 건물에서 16년 동안 살면서 이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집필했던 곳입니다. 더불어 밝은 분위기의 '생폴 생루이 성당(Eglise St-Paul St-Louis)'과 유대인 밀집 '로지에르 거리(Lue des Rosiers)' 등을 소개합니다.
3) 이 밖에 파리 대중교통의 중심인 샤틀레, 레알 지역으로 '파리 시청(Hotelde Bille)'과 '스트라빈스키 광장(Place lgor-Stravinsky)', 퐁피두 센터(Centre Georges Pornpidou)', '이노상 분스(Fontaine des Innocents)' 등을 소개하며, 4)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튈르리 오페라 지역으로,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과 '루아얄 궁전(Palais Royal)', '오페라 가르니에 공연장(Opera Garnier)', '방돔 광장(Place Vendome)', '오랑주리 미술관(Musee de L'Orangerie)', '카루젤 개선문(Arc de Triomphe du Carrousel)' 등을 소개합니다.
5) 또 출판사 직원들이나 작가들이 많이 찾는 생제르맹데프레 구역으로,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과 '들라크루아 박물관(Musee Eugene Delacroix)', '생제르맹데프레 성당(Eglise St-Germain-des-Pres)' 등을 소개하며, 6) 프랑스의 학문이 중심이 되는 라탱, 식물원 지역으로 '생미셀 광장(Place Saint-Michel)'과 영미 서적을 볼 수 있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Shakespeare & Company)', 먹자 골목, 소르본 대학(La Sorbonne)', 뤼테스 원형 경기장(Arenes de Lutece)', '파리 식물원(Jardin des plantes de Paris)', '야외 조각 미술관(Musee de Sculprure in Plein Air)' 등을 소개합니다.
7)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지역인 '몽파르나스(Montparnasse)' 지역으로, '아틀란티크 정원(Jardin Atlantique)'과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몽파르나스 묘지(Cimetiere du Montparnasse)', '몽수리 공원(Le parc Montsouris)' 등을 소개합니다. 8) 이 외에 파리의 낭만 에펠탑과 앵발리드 지역으로 '로댕 미술관(Musee Lodin)'과 '앵발리드 저택(Hotel des Invlides)', 군사 박물관(Musee de L'Armee)' 등이 소개되고 9) 트로카데로 , 샹젤리제 지역을 소개하며, 10)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곳 몽마르트 지역과 그외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까지 지역별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셋째, 파리 근교 여행으로 10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1) 파리에서 약 20km 떨어진 베르사유(Versilles)를 절대 왕권의 상징이자 정치의 중심지이며 유서 깊은 관광지로 소개합니다. 궁전의 각 방들과 프랑스식 정원을 약도까지 제시하며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2)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80km 떨어진 샤르트르(Chartres)를 13세기의 성당이 서있는 웅장한 마을로 소개하며,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꼭 감상하라고 추천합니다. 3) 파리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를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1853~1890)의 47세 때의 말년을 보낸 곳으로 소개하는데, 거리 곳곳에 남아있는 고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마을로 추천합니다.
4) 파리에서 약 75km 떨어진 지베르니(Giverny)를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프랑스, 1840-1926)가 살며 작업하던 곳으로 소개하며, 모네의 집과 수련으로 가꿔진 정원, 모네의 묘지를 추천합니다. 5)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퐁텐블로(Fontainebleau)'를 풍부한 산림과 물이 있는 거대한 퐁텐블로 숲이 있어서 중세 왕과 귀족들의 사냥터로 소개하며, 퐁텐블로 궁전을 역대 왕조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6) 퐁텐블로 숲에서 북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바르비종(Barbizon)'을 밀레(Jean Francois Millet, 프랑스, 1814-1875)와 루소(Pierre Etienne Theodore Rousseau, 프랑스, 1812-1867), 코로(Camille Corot, 프랑스, 1796-1875)와 같은 "바르비종파(Barbizon School)" 화가들이 사랑했던 마을로 소개하며, 밀레의 화실과 기념비, 만종의 보리밭을 추천합니다.
7) 이 외에 파리에서 동남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보르비콩트 성(Chateau de Vaux le Vicinte)'을 루이 14세 때의 재무장관이 당시 최고의 화려한 궁전으로 건설했으며, 성의 내부와 화실, 프랑스식 정원 등을 관람하라고 추천합니다. 8) 파리의 서쪽에 있는 신도시로 현대적인 파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라데팡스(La Defense)'와 9) 파리에서 북쪽으로 41Km 떨어진 '샹티이(Chantilly)'의 르네상스 시대의 아름다운 성과 정원들, 살아있는 박물관들, 그리고 10) 섬 전체가 수도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몽셀미셸 섬(Le Mont-Saint-Michel)"을 전망대에 올라 살펴보라고 추천합니다.
넷째, 파리의 주제별 여행으로 9가지의 여행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카메라에 담기에 좋은 곳들을 소개하는데, 노트르담 대성당의 전망대와 에펠탑, 개선문, 몽파르나스 타워 등을 추천합니다. 2) 쇼핑하기에 좋은 장소로 각종 벼룩시장(Marche aux Puces)과 백화점, 거리 상점들을 소개하며, 3) 유람하기 좋은 센강변으로 바토 우슈(Bateau-mouche)와 바토 파리지앵(Bateau-Parisiens), 퐁네프 유람선(Bateaux Les Vedettes du Pont-neuf)을 추천합니다. 4) 또한 파리의 야경 명소와 5) 파리에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명소들 6) 파리의 박물관들, 7) 파리에서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곳들, 8) 마지막으로 파리의 먹을 거리와 9) 파리의 사계절도 따로 소개합니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여행 정보로, 여행에 필요한 여권과 항공권, 여행자 보험, 국제 학생증, 국제 운전 면허증, 등 1) 여행 준비 사항들과 수집 정보들을 세세하게 일러줍니다. 또한 2) 프랑스 에 도착한 뒤, 입국에 필요한 수화물을 찾고 입국심사, 면세, 파리로 이동방법, 교통 요금, 소요 시간에 대한 정보들도 알려주며, 3) 출국 준비로 파리에서 공항으로 이동 방법과 한국으로 입국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4) 파리의 기본 정보로, 프랑스와 한국의 시차, 화폐, 공중전화 사용 방법, 우편 이용법, 공중화장실 이용 방법, 슈퍼마켓 이용법, 파리 여행에서 주의할 점과 조심해야 할 지역, 그리고 숙박업소로 민박과 호텔, 호스텔 연락처까지 친절하게 소개하며, 5) 파리의 대중교통으로 메트로 이용법과 파리 외곽선, 트램(Tram), 버스, 발라뷔스(Balabus) 이용법, 그 종류와 가격, 그리고 자전거의 이용방법까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하는 책이었습니다.
파리 여행 실현의 첫 걸음, 'ENJOY 파리'
이렇게 파리 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는 'ENJOY 파리'의 맨 끝에는, 파리 여행에 필요한 전철 노선도와 중심과 근교의 지도, 간단한 프랑스어 기초 회화까지 별책 부록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가볍고 얇게 45쪽 짜리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 "ENJOY 파리'에 대해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5가지로 총정리합니다.
첫째, 이 책은 파리 여행을 꿈꾸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책입니다. 그러므로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꿈꾸며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둘째, 또한 이 책은두 지은이 모두 젊은 사람들이어서 여행을 쫒는 젊은 감각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그래서 파리 곳곳의 사진과 유명한 예술가들의 그림까지 배치하여 숨 고를 새도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롭게 진행되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셋째, 책의 겉 모습은 반양장 표지이며, 길이도 318쪽이고, 크기는 210×140mm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책입니다. 그래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이기 때문에 관련하여 막연하게라도 꿈을 꾸고 있는 분들이라면 흥미로운 책이 될 것입니다.
넷째,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오타가 몇 군데 발견되었습니다. 다만 어법이나 어순에 어색한 부분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은 얼마 전인 2009년 10월 10일에 초판 1쇄로 발행된 최근의 신간입니다. 그러므로 '넥서스BOOKS'의 이런 출간 준비와 수정, 편집, 관리는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한국에 여행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김지선과 문은정이 파리 여행과 관련한 세세한 정보들을 모아 만든 이 'ENJOY 파리'는 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의 꿈을 도와주기에 좋을 책입니다. 이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꿈을 꾸고 여행을 계획하는데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하여 'ENJOY 프라하'라는 새 책이 지난 11월에 발간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런던, 뮌헨 등 연속인 기행을 책으로 엮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ENJOY 파리'와 관련하여 정리한 후기를 모두 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