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정한 OOO을 위한 추천도서!

며칠 전, 아는 후배의 전화를 받았는데,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그녀는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직장상사로 부터 받는 오해에 대해 상당히 힘듦을 호소해왔다.  직장생활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 나의 조언이 무슨 위로가 될것인가 마는 그래도 전에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우리의 삶 자체가 많은 만남과 관계 속에 살아가는 것이기에 몇 년 더 살았다는 인생선배의 입장에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다.   

 오늘 인터넷서점을 보던 중에 신간으로 나온 <하쿠나 마타타 >란 책을 소개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 바로 내 후배에게 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도, 내친김에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하고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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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왕 - 바람직한 친구 관계 만들기 I LOVE 그림책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 지음, 놀라 랭그너 멀론 그림, 이옥용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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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딸들만 있다보니, 아빠가 아들과 함께 스포츠나, 낚시, 하다 못해 목욕탕을 함깨 가는 등, 같이 시간을 보내며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면 은근히 부러워진다. 또한 그런 자상한 아빠를 주위에서 보노라면 왠지 모르게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 책에 나오는 캐빈의 아빠도 바로 그런 사람이다. 친구와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괴롭힘을 당하고 의기소침해 오는 아들로 인해 펄쩍 뛴다거나, 버럭 화를 내지 않고, 대화로서 가만 가만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케빈 아빠의 모습이 참으로 근사하고 좋은 부모의 본이되는 것 같다.

그러면,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의 막내 딸은 올해 2학년이라 유아 때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막내기질이 남은 탓에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쪼르르 나에게 달려오곤 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더러는 들어주기도 하지만, 가끔씩 짜증이 날 때도 많다.

 "어휴, '새미'라고 그랬니? 뭐 그 딴 녀석이 다 있어! 아니 도대체 뭐하는 얘야? 그 얘 부모님은 뭐 하신다니? 같이 가보자. 엄마가 확 두둘겨 패 줄까보다."   



만약 이 책에서 처럼 내 아이가 놀이터에 가서 놀려고 하는데, " 난 놀이터의 왕이다! 넌 여기서 놀면 안돼." 이렇게 말하거나, 내 아이가 신나게 그네를 타고 싶은데, "당장 내려 와! 여기서 놀면 안돼! " 나는 그네의 왕이다! " 라고 말하는 새미같은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속상해하면서 집에 왔다면 나는 위와 같이 말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람직한 부모의 대표적인 모습같은 캐빈의 아빠는 그러지 않았다. 비록 아들이 놀이터에 가서 자칭 '놀이터의 왕'으로 군림하며 자기를 위협하고 협박하는 '새미'라는 존재로 인해 두려워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바보같이 미끄럼하나 타지 못하고 왔지만, 캐빈 아빠는 시종일관 여유만만인 것이다.

 "놀이터에 간 줄 알았는데..." "저런, 정말 그렇게 말했니?" "넌 어떻게 할건데?" 

 

 



하고 말하는 여유있는 캐빈아빠의 대꾸를 볼 수있다. 이 대목을 읽으면 속 터지거나, 동화 속이니까 가능하다고 말하는 부모님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동화니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캐빈아빠의 여유로움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할 것이다.아이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길을 찾아주고 싶어하는 캐빈 아빠이 자녀교육에 대한 소신을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캐빈이 입고 다니는 것처럼, 자녀에게 배트맨 팬티를 입혀주고, 스파이더맨 티셔츠와 주머니에 말굽 장식이 있는 청바지 정도는 구해다 줄 수 있을 지 모른다.(아마 우리나라 강남 대치동의 어머니들이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으리라...ㅎㅎㅎ)

허나, 그 아이가 몇 번이나 놀이터에 가서도  '그네' 나'정글짐'은 커녕 미끄럼하나 못 타고 그냥 온다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태연하게 아이에게 웃어주면서....

 "놀이터에 간 줄 알았는데..." " 넌 어떻게 할 건데? 그냥 가만히 있을 거니?"

 할 수 있는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부모들은 이제,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불행으로부터 무조건 엄마가 너를 지켜줄 거야." 라는 잘못된 가르침을 주면서 살아왔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해야할 것이다. 솔직히 나자신 또한 캐빈의 아버지의 행동을 보면서 부끄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옮긴이 '이옥용'님의 글처럼 우리 아이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며, 아이의 어떤 이야기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것, 아이들과 항상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부모가 진정 바람직한 부모임을 이 책은 우리에게 제시해주고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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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통 2009-03-3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 갑니다.^^
(로그인 안한상태로 추천을 눌렀네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요즘 눈에 띄는 신간들을 모아본다. (계속 업그레이드 중...)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매리언 데인 바우어 지음,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09년 11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9년 10월 10일에 저장

전쟁영웅 이야기
박윤규 지음 / 보물창고 / 2009년 8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8월 14일에 저장

동생을 찾으러
방정환 지음, 임수진 그림 / 보물창고 / 2009년 9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09년 08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콜라 마시는 북극곰- 제5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신형건 글, 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8월
10,500원 → 9,450원(1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8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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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로 만든 맛있는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주경호 지음 / 보림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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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그림책 읽어보기

올해 2학년인 막내는 언니들에 비해 책을 그다지 많이 보지 않고 자랐다. 그기에는 나의 잘못도 큰데, 첫아이, 둘째때와 같이 갓난아이때부터 잠자기전 동화읽어주고 하던 좋은 엄마로서의 일들을 생략하고 언니들 기준으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미안한 점이 많았다. 그래도 요즘은 거실을 서재분위기로 바꾸고, 도서관에 데리고 다니면서 부터 책을 좋아하기 시작해서 제법책을 많이 읽고 있다.  나의 욕심으로는 솔직히 초등저학년이 읽는 최소한 50쪽 정도의 책들을 척척 읽어내면 좋겠지만 마음에 드는 책은 제법 두꺼운 것들도 읽지만 아직도 입체북이나 유아그림책들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 고 내버려두는 법이다. 자칫 나의 욕심이 앞서다 보면 독서가 엄마의 강요에 의해서 되고, 책을 싫어하게 될까봐 염려하는 마음 때문이다.  

조금 사설이 길었는데, <맛있는 그림책>을 잠깐 소개해드리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재밌게 보던 그림책인지라 집에 빌려와서 함께 독후활동을 해본 책이다.  단순한 그림들이지만 실제 야채나 과일들의 사진이 찍혀있었는데, 칼라가 선명하여 마치 야채가 사진 속에서 나올 것 같이 보였다. 그기고 야채, 과일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동물을 꾸며서 나름대로 이야기를 꾸민 것이 책 내용이었는데.
창의적인 생각을 엿볼 수있어 아이들과 독후활동 수업하면서 응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있는 좋은 그림책 이었다.  또한 야채, 과일을 이용하여 꾸미기를 한 활동이 그대로 사진으로 책에 수록되어 있는지라 "재밌겠다. 맛잇겠다." 하면서 본 책이다.

잠깐 내용을 사진으로 따라가 보자.



속표지이다. 제목이 참 재밌다.




부엉아, 부엉아 뭐하니? 살짜쿵 윙크한단다.



양아, 양아 뭐하니? 보물찾기 한단다.



하마야 하마야 뭐하니? 코오 잠잔단다.



코뿔소야, 코뿔소야 뭐하니? 쿵쾅쿵쾅 걸음마 한단다.



생쥐야, 생쥐야 뭐하니? 숨바꼭질한단다.




멧돼지야, 멧돼지야 뭐하니? 통통통통 공놀이 한단다.




개미핱기야, 개미핱기야 뭐하니? 어부바 하고 나들이 간단다.




바다 코끼리야, 바다 코끼리야 뭐하니?  눈오는지 구경간단다.



넌 뭐하니? .......


이렇게 구성된 내용이다.     아이와 책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기 보다 뭔가 창의적인 활동을 할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생각해낸 것이
<샌드위치 얼굴꾸미기>였다. 활동한 후에는 간식으로 바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독서수업 때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해보았다.


* 오늘의 독후활동: 샌드위치 얼굴꾸미기
* 재료:  샌드위치빵 구운 것,  귤, 딸기, 당근,  초코볼 등




막내 딸의 작품이다.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따라 만든거란다. 



이 친구는 파마머리를 잘 표현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작품이다. 보고 많이 웃었다. (머리모양이 뿔난 것처럼 보인다.)



이 친구는 딸기 눈을 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부분에 한껏 장식을 했다.  윙크한 눈이 인상적이다. 딸기를 잘라 코를 표현했다.



머리띠가 참 예쁘다. 눈도 특이하고 독창적으로 꾸민 것 같다. (코는 딸기코????)


딸의 친구들이랑 해보았는데, 남자아이들도 무척좋아하고 꾸미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서로가 꾸민 것을 비교해보고, 웃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자꾸자꾸 하고 싶어했다.
야채를 이용하여 <맛있는 그림책>에 나오는 것처럼 동물을 꾸미는 활동도 다음에 해봐야겠다.
책을 응용해서 꾸미기를 하고,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좋은 활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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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입학 에세이 모범답안 100선 (영한대역) - 하버드가 인정한 최고의 입학 에세이
하버드 인디펜던트 지음, 박미영 옮김 / 크림슨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미국 명문대 입학 에세이 모법답안 100선....
제목 한번 길면서 거창했다. 벌써 제목에서부터 내 아이의 공부에 관심있어 하는 엄마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잔뜩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영한 대역으로 페이지수 585쪽으로 두껍고 뭔가 비중있어 보이는데다 표지에 적힌 책소개조차 눈길을 확 끈다.

"하버드대학신문인 <하버드 인디펜던트>에서 선별한 미국 명문대 지원 에세이 모범사례 100가지
 각 에세이 뒤에는 입시전문가, 입학사정관들의 조언 첨부, 
 민사고, 특목고, 외고 입학 영어에세이 대비필독서......"

솔직히 이런 문구들에 낚여서 거금을 들여 구입한 책이다. 지금 당장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도 이 책하나 사두면 왠지 든든하고,  꼭 읽어보고 나면 왠지 울 아이도 국제적인 인물로 키울 수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심리같은 것도 있었고....어쨌든 소개글로만 구입했기에 내용이 충실할까 궁금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내용이 알차고  풍부해서 대학준비를 해야하는 고등학생 큰 아이와 두고두고 께 보기에 괜찮을 것 같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었다.


이 책을 열어보면, 먼저 하버드대학 신문사 <하버드 인디펜던트> 편집자일동인 이 책의 저자들이 쓴 ’새로운 출발을 앞둔 당신에게’ 하는 제목의 책 소개글이 나오는데, 입학 에세이는 무엇이고, 어떻게 써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간략한 안내가 나온다. 이미 에세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것 처럼 말이다. 그들의 조언에 의하면...

1. 에세이 속에는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지마라. 적을 수록 좋은 법이다.

2. 빈약한 에세이는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갖고 과대포장한다. 잘된 에세이는 제대로 주제를 정하고 그것을 자신의 견해로 계속 유지해나가면서 글을 탄탄하게 이끌어간다.

3. 마지막으로 좀 더 여유를 가져라. 농담 따먹기나 하라는 뜻이 아니다. 딱딱한 법정 논고가 아닌 입시 담당자들을 상대로 하는 글을 쓰라는 얘기다. 간략하고, 읽기 쉽게, 그리고 고등학생으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드러내는 글을 써라.

즉 잘된 에세이란 결코 천부적인 작가적 재능을 바탕으로 작성되는 글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므로 이 책에서는 글재주가 뛰어난 학생이 쓴 에세이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돋보이는 작품들을 많이 실었고, 이런 작품들은 아이디어와 노력을 조금만 더 보탠다면 충분히 수작이 될 수 있기에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이며, 평범한 작품과 돋보이는 작품을 구분해주는 좋은 잣대가 된다고 했다. 특히 대학입시담당자들의 코멘트도 있다고 하여 기대감으로 책을 열었다.

p17쪽에서 부터 <입학에세이 어떻게 쓸까?>라는 주제로 다시 입학에세이 쓰는 법에 대해 대학 관계자이신 프린스턴 대학 입학처장이신 ’프레드A. 해거든 님의 꼼꼼한 조언이 나오고, <제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해버퍼드 대학 입학처장이신 ’델시 Z. 필립스 님의 조언이,  <피해야 할 것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 MA 도버 브룩스 고교 전직 입학 담당관이신 ’ 윌리엄 K, 포이롯 님의 조언이, <이 책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는 뉴욕 브루클린 폴리프렙컨트리데이 고교 전직 부교장이신 ’토머스 D. 하비 님의 조언이 영한대역으로 나온다.

P41쪽 부터  이 책의 끝까지는 방대한 분량의 실제 대학 지원 학생들의 모법에세이 예문이 소개되고 있는데, 에세이 원문은 주제별로 분류했으며, 번역문의 제목은 편집자가 임의로 정했다고 하는데, <열여덟살에 꿈꿔보는 나의 대학생활>을 시작으로 멋진 제목의 에세이 들이 많았고 역시 영한대역으로 되어있으며, 에세이가 끝나는 부분에는 어려운 영어단어에 대한 정리노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나와 있는 입학담당관들의 코멘트를 읽으니, 정말 유익했는데, 눈에 띄는 코멘트를 살펴보면,

" 작자는 꾸밈없는 솔직함을 드러내고 있다. 장황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다채롭고 흥미롭다. 작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글로 드러내면서 읽는 이에게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또래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겠다는 야심을 확실히 이뤄낸 개성 있는 에세이다. 고질라와 소로를 연관시킨 시도 역시 흥미를 끈다. 귀여운 부분들이 많은데 가령 창을 ’벌레 같은 것’으로, 괴물을 난독증 환자로 묘사한 것이 그러하다. 진실과 아름다움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감정들 역시 고결하다. 이런 이상들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것들이다. 마지막 문장은 애교스런 파격이며 변화이다."  

이 에세이들은 특히 주제별로 되어있어 왠만한 내용을 다 나오기에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주제를 찾아보면 책을 다 읽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기에 찾아보기에도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을 것 같다.

주제에는,  <대학지원>, <미국행>, <카툰>, <죽음>, <가족>, <기발한 상상력>, <자화상>, <스포트, 취미생활>, <아이디어>, <노동 경험>, <해외체험>, <글쓰기> 등이 있었는데, 다양한 내용으로 입학에세이 대비에 자신감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여 큰 아이가 보고 무척 좋아했는데,  해외체험 부분에서는 조금 더 많은 내용이 수록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하지만 입학에세이를 준비하기에 이만한 책은 없을 것 같다.   영한대역을 통해 영어실력향상은 물론이고, 만약 이 방대한 내용을 다 본다면 틀림없이 우수한 입학에세이를 작성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에 두고두고 소장하여 보면 세 딸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만만찮은 책값도 결코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아직 이 책을 모르고 있는 고딩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 가치있는 알짜배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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