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알라딘 서재에 오니 너무 썰렁하다 

전에 열심히 하시던 분들 친구들 서재를 둘러보니 너무 조용하다.

그동안 '잎싹'이란 별칭이 이렇게 많았던가?  


그냥 별명을 바꾸었다.  

꿈꾸는 잎싹으로...

예전같으면 친구들이 나를 못알아볼까봐 바꾸지 못했을텐데...


놀러왔는데, 너무 조용해서 앞으로 알라딘서재를 다시 할지 말지 고민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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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막내 딸.....

 

방학동안 EBS로 2학기 예습 좀 시키려고 했는데,

나름 바쁜 아이의 스케줄로 인해 하나도 못 시켰다.ㅠㅠ

그렇다고 스스로 하는 습관이 붙은 것도 아니고...

공부보다는 예.체능을 좋아하는 딸이니 말이다.

 

방학 전에  

2학기 교과서를 국어만 가져왔길래 다른 과목은 참고서를 좀 사서

어떤 것을 배우나 보려고 했더니,

전과목 학원다니는 친한 친구랑 

똑같은 문제집으로 사달라고 한다.

 

전에 언니들도 전과목으로 문제집을 다 사줬더니

풀지 않고 재활용했던 책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데도 꼭 다 풀테니 사달라고 한다.

 

학원다니는 친구는 학원에서 사니까 비싸지만

엄마는 알라딘에서 구매할 거니까 싸게 사서 자랑할 거란다.

곧 개학인데, 이제 사서 얼마나 2학기 공부를 할지...쩝 ㅠㅠ

그래서 요구대로 주문해 주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문제집 사달라고 하는 건데....

이거 다 안풀고 남기고 해봐라 그 땐 가만있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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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우포늪에서 자전거 여행을 했다. 

아래 사진은  내가 봐도 맘에 든다.  너무 잘 찍은 것 같다. ㅋㅋ

막내가 아주 어렸을 때, 겨울 우포늪에 가보고  몇 년만에  다시 가 본 곳이다. 

자전거 대여를 하지않았더라면 무지 더웠을 것이지만  우리는 별로 덥지 않았다.

 

약간 살랑거리는 바람이 있었다.

아이들은 콧노래를 부르며, 우리 부부는 커플자전거를 타고 뒤따르며...

지나가던 분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단 하루였지만,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다.

 

 

2014. 7월 어느 날 

창녕우포늪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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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잎싹 2014-08-0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서재 정리중....

오랫동안 서재가 비어있었네요.
다시 돌아왔어요.
그동안 빈집인데도 잊지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 감사~~

숲노래 2014-08-0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숲길은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모두 푸르게 빛나면서 아름답더군요.

저 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얼마나 시원하고 즐거웠을까요!

꿈꾸는잎싹 2014-08-03 23:24   좋아요 0 | URL
함께살기님 반가워요.
저도 달려봤더니 정말 시원하고 즐거웠을 뿐아니라
무지무지 행복했어요.
잊지않고 서재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순오기 2014-08-1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시지요?
댓글 보고 반가움에 달려왔는데... 자전거 여행 사진이 반기네요.
우포늪엔 못 가봤는데... <우포늪엔 공룡 똥구명이 있다>만 읽은 책이네요.^^

꿈꾸는잎싹 2014-09-05 14:42   좋아요 0 | URL
우포늪... 참 좋았어요.
순오기님도 꼭 가보시길....
가셔서 자전거 대여하시면 기쁨 두배
물론 천천히 걷는 묘미도 있겠지만
다 돌 수있으면서 낭만도 즐기실 수 있어요. ^^
 

 

 

 

 

 

 

 

 

알라디너 순오기님 서재에 갔다가  보고 온 이벤트입니다.

다음주부터 아이들과 과학도서를 읽으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추천도서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함께 읽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책들이 많이 있네요. ~~*

 

 

참여하실 분은 여기로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30820_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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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 방학 첫 날...

 

고2 둘째와 함께 서면 영광도서로  책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소 언니와 막내에 치여(?) 관심을 덜 받는 둘째랑 시간을 가져보고자 서점을 갔더니 기분도 좋고,

같이 팔짱끼고, 서면시내를 걷다보니 내가 제법 괜찮은 엄마로 생각되어졌다. ㅋㅋ

 

우리는 1층 학습지코너에서 함께 딸이 방학동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자습서나 문제집을 골랐다.

이리저리 담다보니까 무려 19권~~ 것도 초딩막내 책은 달랑 두 권이고, 모두 둘째 책 뿐이었다.

 

막상 계산대에 서니 20만원에 육박한 금액에 망설여졌다. 이걸 인터넷서점에서 사면 얼마나 할인이 될것이며,

땡스튜를 해도 좋을 것이고,  적립금은 또 얼마나 될 것인가 하고....

그런데 우리가 가진 문화바우처카드는 인터넷서점에서 사용이 안될 것이기 때문에(정확한 정보겠지??) ...

그리고 눈으로 봐야 문제집을 고를 수 있겠기에 현장구매를 택했던 것이다.  

<엄마, 넘 많이 샀나봐요? 책을 좀 뺄까요? >하는 딸이 만류했지만 책사는데 용감한 엄마는 그냥 질렀다.

문화바우처카드 세장과 딸이 학교에서 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까지 합쳐서 겨우 계산을 마치고...

택배로 가능하다고 했지만 굳이 오늘부터 공부하면 좋지않겠느냐면서 봉지에 담아 지하철을 타고 꾸역꾸역 집으로 왔다. 

집에 가득한 책을 두고, 또 책을 사들고 오면서 절로 행복한 미소가 나온다. 

 

나는 왜 책이 무겁지 않은 걸까? 왜 책 살때마다 용감해지는 걸까?

이런건 너무 당연한 질문이다. 난 책이 너무 좋으니까....ㅎㅎ

딸아!! 그런데 말이다.  책 산 돈이 아까우면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하기다.

그리고 남김없이 문제 다 풀고 너의 것으로 만들기다. 할 수 있겠지!!!

 

 

 

<오늘 딸이랑 구입한 책들>

 

 

 

 

 

 

 

 

 

 

 

 

 

 

 

 

 

 

 

 

 

 

 

 

 

 

 

 

 

 

 

 

 

 

 

 

 

 

 

 

 

 

 

 

 

 

 

 

 

 

 

 

 

 

 

 

 

 

 

 

 

 

 

 

 

 

 

 

 

 

 

 

* 고교기초수학을 산 것을 보면 알것이다.  울 둘째는 아직은 성적이 별로이다. 그래서 둘이 의논한 끝에 고교기초수학을

샀다.  요건 중학과정 중에 혹시 빠진 개념을 총정리 할 수 있는 책이라길래...  그리고 다른 책들도 잘 고른 건지는 모르겠

지만 걍 둘이서 고른 것이다.  집에 문제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언니쓰던 거라서 놔둔 잘 안풀어지는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했다. 늘 그렇듯이 결심할 때는 비장하지~~~ ㅋㅋ

 

<요건 집에 있는 기출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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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7-20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딩 아이들이 문제집 사이사이
삶 밝히는 조그마한 이야기책
함께 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즐거울까
하고 꿈꾸어 봅니다.

아무쪼록 아름다운 푸른 나날
잘 보내야지요

꿈꾸는잎싹 2013-07-20 16:15   좋아요 0 | URL
옳은 말씀이십니다.
저의 보잘 것없는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함께 사는 세상...많이 가르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