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꼬마 니콜라 세트 - 전3권 앙코르 꼬마 니콜라
르네 고시니 지음, 장 자크 상뻬 그림, 이세진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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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꼬마니콜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앙코르 책 되기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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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소리 푸른숲 어린이 문학 16
문숙현 지음, 백대승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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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동화..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음악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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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꼬마 니콜라 세트 - 전5권 돌아온 꼬마 니콜라
르네 고시니 지음, 장 자크 상페 그림, 이세진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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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어린 친구 꼬마니꼴라이야기.. 세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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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학교 간 날, 유진’s 뷰티 시크릿>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알몸으로 학교 간 날 꿈공작소 1
타이-마르크 르탄 지음, 이주희 옮김, 벵자맹 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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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는 순간 참 독특했다.  

'알몸으로 학교 간 날 이라니...' 제목을 보니 뭔가 기발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지는 몰랐는데, 기대이상이었다. 

3학년 막내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책을 한 권씩 달라고 가족들 한테 자주 주문을 하는데(미리 가져가라고 늘 핀잔을 맞지만...) 어쨌든 새로온 책이라고 이 책을 주었더니, 너무나 반응이 뜨겁다. 

"엄마, 이 책 정말 웃겨요.!" 깔깔깔 웃으면서 너무너무 재밌단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재밌냐고 물으니, 아빠가 아이를 알몸으로 학교에 보내다니 믿기지가 않는단다. 그 아빠가 뭔가 한참 이상한 분 같다고 하면서도 어쨌든 재밌는 아빠란다. 하긴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는 황당한 이야기일테니, 아이가 믿을 수 없다는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뿐만 아니라 교문 앞에서 알몸으로 서 있는데 빨강 장화를 신은게 너무 재밌단다. 나중에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는 것도 우습고, 노란장화를 신은 여자아이를 만나는 것도 너무 재밌단다. 하필이면 노란장화라면서 어쩜 그렇게 커플끼리 잘 만났는지 신기하다는 듯 웃는 아이의 모습에서 나는 알몸 주인공 남자아이의 홀가분함에서 오는 자유와 같은 자유로움을 보는 듯 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차이를 이해하는 프랑스식 성숙한 배려>를 나도 배운 것 같다. 아이가 다닌 프랑스 학교에서는 등교길에 알몸으로 등교하는 아이에게 그 누구도 놀리거나 왕따시키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운동장에 들어서자 오히려 친구들은 빨강 장화가 멋있다고 칭찬하기 까지 했다. 선생님도 방긋 웃으시기만 하셨고, 우리나라에서라면 아주 예의없는 옷차림을 한 아이에게 수업시간에 발표도 공평하게 시키셨다.체육시간에는 알몸이라 오히려 홀가분하게 잘 뛸 수 있었으며, 친구들 앞에서 손들고 나가 노래도 자신있게 불렀으며, 쉬는 시간에는 옆반 여자아이인 마리를 만났는데, 서로 알몸이라 놀릴거나 할 일도 없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무사히 지내다가 자유로운 몸으로 날아가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할까?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나저나 프랑스에서는 진짜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가?  프랑스 인들의 배려수준이 이 책에서 말하는 정도라면 정말 대단한 민족이다. 

알몸이라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이가  알몸으로 학교에 다녀오며 만족해하는 것처럼 그들의 자유롭고 성숙한 배려가 부럽다. 내 아이는 요즘 화장실에 갈 때마다 반복해서 이 책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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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1
이금이 지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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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꽃 이름이 뭔 줄 아세요? 하늘 말나리예요. 진홍빛 하늘말나리는 꽃뿐만 아니라 수레바퀴처럼 빙 둘러난 잎도 참 예뻐요. 다른 나리꽃은 땅을 보고 피는데 하늘 말나리는 하늘을 향해 피어요. 마치 무언가 간절히 소원을    비는 것 같아요.”   

"엄마, 하늘말나리는 소희 누나 같아요. 주변이 아무리 어수선해도 자신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알차게 자기 자신을 꾸려 나가는 소희 누나 같은 꽃이에요."   

 이제는 인기 동화작가 이금이 선생님의 유명세 만큼이나 유명해진 책 <너도 하늘말나리야>에 보면 하늘 말나리 꽃을 닮은 아이들이 나온다. 땅을 보고 피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보고 핀다는 하늘 말나리 꽃 말처럼 이 아이들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하늘을 보며 꿋꿋하게 이겨내는 아이들이다. 바로 주인공 소희, 바우, 미르이다. 

큰 아이가 초등5학년 때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하며 읽게 된 책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였다. 나도 학부모로 발언권을 가지고 함께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하였는데,  그 때 주제가 <부모의 이혼에 대한 미르의 행동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진지하게 대화했고, 5.6학년 아이들이 아주 많이 참석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 독서토론 이후 다시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요즘같이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시대와 결손가정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주위에서 보면 아이 친구들 가운데서도 부모가 이혼하여 엄마랑 혹은 아빠하고만 사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있다. 혹은 할머니하고만 사는 아이들도 많다. 그러기에 그런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그 친구들을 이해할 수있는 좋은 책이기도 하다. 

혹은 소희나 바우, 미르처럼 힘든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세 아이는 서로 처지가 비슷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달빛 마을에 내려와서 보건소에 근무하시는 엄마랑 같이 사는 미르나, 아버지하고만 사는 바우, 할머니하고만 사는 소희 셋 다 아픈 처지였기에 어쩌면 서로를 위로해주고 마음을 나눌 수있었을 지모르겠다. 

사춘기시절에 아이들은 부모보다는 친구를 더 대화 상대로 생각한다고 하는 것은 중학교 기술.가정교과서에도 나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셋은 서로 의지하고 늙은 느티나무를 보면서 하늘 말나리 꽃처럼 하늘을 보며 자라고 있다. 세 명의 친구는 또한 장래에 작가, 디자이너, 화가 등의 꿈도 가지고 있다.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는 세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청소년 성장소설이 귀한 이 때에 고학년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의 필독서로 자라는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특별히 이 책의 <소희의 일기장>부분은 초등 6학년 교과서 읽기 책에도 수록된 좋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이금이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그 분의 책, 특히 청소년 성장소설에 많은 관심이 생겨 나의 아이들은 이금이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자랄 수 있었다.   

나의 딸들도 주변의 환경이 힘든 친구들을 이해하며 , 또한 학창시절, 자신들 만의 삶의 무게에 힘들어 하는 서로를 격려하며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나가고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하늘을 향해 소망을 품는  하늘말나리처럼 자라기를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이 책에서 내가 좋아하는 한 구절을 옮겨본다.   

" <하늘말나리. 소희를 닮은 꽃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꽃.>
바우의 말이 떨리는 듯 했다.
<너희들도 하늘말나리야.>
소희의 눈물 가득한 눈 속에서 바우와 미르가 웃었다. " <본문 중에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문고판으로 나왔길래 다시 올려본다. 내용은 푸른책들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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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2-24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이책 읽었는데 세명의 아이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꿈꾸는잎싹 2010-02-25 00:54   좋아요 0 | URL
참 마음이 이쁜 아이들이죠?
책 제목이 너무 멋지지요?

꿈꾸는섬 2010-02-2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받아만 두고 읽진 않았어요. 어서 읽어야겠어요.^^

꿈꾸는잎싹 2010-02-25 19:30   좋아요 0 | URL
아직 못 보셨네요.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