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이 최근에 읽은 마스다 미리, <사토 씨의 친구> 100자평에서 “흐음.. 나도 동물의 숲.. 한 번 해볼까?”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두 눈이 동공지진. 동숲?! 이게 얼마 만에 들어보는 동숲이냐! 정말 반가웠다. 다락방이 동숲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도 놀랍지만 마스다 미리 만화에서 동숲이 나오다니....(아 이건 이해된다).

그리하여 나는 평소 크게 관심이 없던 마스다 미리의 이 책을 클릭해서 미리보기 등으로 훑어봤다. 모동숲, 정확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중년의 두 사람이 가까워진다는 내용인 것 같다. 이해된다. 동숲은... 그러니까 놀동숲, <놀러와요 동물의 숲>은 한때 내 영혼(?)을 지배했던? ㅋㅋㅋㅋㅋ 아니 내 생활을 지배했던 게임이다. 한때는 아니고 30대 내내 이 게임을 했다.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 여행을 가도 닌텐도 기기와 동숲 칩을 챙겨 가서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 등장하는 모동숲은 닌텐도 스위치를 기반으로 해서 하는 게임인데 나는 닌텐도DS 시절 이 <놀러와요 동물의 숲>에 푹.... 완전 푹.... 빠졌던 것이다. 

이게 얼마나 오래된 게임이냐면, 그 시절은 아직 내가 독립하기 전! 동생들하고 엄마랑 함께 살던 시절인데, 어느 날 막냇동생이 생일선물이라며 닌텐도DS를 선물해준 것이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내가 아무리 어려 보여도 그때 20대 후반이었는데 닌텐도 사주기 있긔 없긔?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는 나보다 일곱 살 어린데 내가 자기 동생 같다고 엥....? 아직도 나를 ‘너’라고 부른....다). 그렇게 닌텐도를 갖게 된 나는 그날부터 동숲 삼매경. 그때는 조카들이 꽤 어릴 때였는데 울 집에만 오면 이모 나도 한 번만 한 번만! 발동동 하는데 ㅋㅋㅋㅋㅋ 절대 안 빼앗겨! 닌텐도 지켜!  ㅋㅋㅋㅋㅋ 



 내 닌텐도랑 동숲. ㅋㅋㅋ오래전 찍은 사진이라 크기가  매우 작다... ㅋㅋㅋㅋ



서른에 집 나올 때도 닌텐도는 꼭 챙겼다. ㅋ 독립 후 엄마 집에 갈 때도 늘 닌텐도를 챙겨갔는데 엄마 집에 가서도 닌텐도를 (그 이후로도 주야장천...) 하고 있으려니 어느 날은 엄마가 “너 아직도 그거 하니..?” 하면서 기막혀 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막냇동생이 나한테 닌텐도를 사주게 된 계기는 자기가 하도 심심해서 닌텐도를 사서 동숲인가 해보니까 너무 재밌다나 그래서 자기랑 같이 하자고 하나를 덜컥 더 사줬던 것이다. 근데 끈기라고는 없는 막냇동생은 한 3-4년 하더니(내 동생의 끈기에 이것도 대단) 더는 하지 않더라.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이걸 하고 있으니 엄마가 보기에 놀라고도 남았을 것이다.....

아닌가? 놀랄 일이 아닌가?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 때부터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해서 엄마가 딱히 놀라지 않았을 수도 있다. 동생 잘 보고 있으라고 했더니 오락실에 동생 끌고 가서 손가락에 불이 나게 오락하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끌려온 적도 있고(등짝 스매시... 그때 하던 게임은 갤러그Galaga. 나 이거 끝까지 가는 사람이다. 음하하하하..........자랑이다). 중학생 때는 엄마가 놀지 말라고 한 친구랑(엄마가 보기에 매우 불량해 보였음. 근데 이 친구가 나를 많이 좋아해서 울 집에 자주 놀러왔다) 오락실에 가서 놀다가 또 엄마한테 끌려간 적도 있고(그때도 등짝 스매시) 아무튼 오락실 죽순이였다. 

유딩, 초딩 때는 남자애들하고 주로 놀았는데(남자애들을 좋아한 게 아니라 남자애들의 놀이를 좋아해서), 오락실도 그래서 얘네들하고 잘 다녔다. 이 녀석들이 ㅋㅋㅋㅋㅋㅋ 없는 돈에 오락을 오래~ 하려고 머리를 굴려서 짜낸 묘안(?)이 뭐냐면, 이렇게 해 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10원짜리 동전에 테이프(스카치테이프)를 몇 겹 돌려서 만다. 100원짜리 크기 모양으로. 그러고 나서 그 동전을 오락기에 넣으면! 짜잔!!!!!!!!! 놀라지 마시라! ㅋㅋㅋㅋㅋ 기계가 작동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짓거리를 중1때까지 했다는 거 아닙니까. 아놔.... 근데 오락실 주인들이 이 수법을 알아서 기계가 바뀐 건지 아니면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다가 수상한 애 발견하면 귀 짝 붙들고 흔들어대서 그런지 ㅋㅋㅋㅋ 어느 날부터인가 이걸 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나는 갤러그나 보글보글은 끝판까지 가기 때문에 굳이...... 10원을 100원으로 만들 필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그렇게 오락실용 게임을 하다가 PC게임으로 갈아탄 게 2000년대 초반. 다들 그렇게 좋아하던 스타크래프트는 별 재미를 모르겠고 내가 빠졌던 게임은 전술 FPS 게임인 레인보우 식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추억 돋네 ㅋㅋㅋㅋㅋㅋ) 이거에 빠져가지고 회사에서 ㅋㅋㅋㅋ 점심때 이걸 하고 있었단 말이죠? 그 시절 신입 사원에 팀 막내였던 주제에 나원참 ㅋㅋㅋㅋ 근데 내가 이 게임하는 걸 보고 그때 그 사람(이땐 사귀기 전...‘과메기’)이 이 게임에 빠져서는.... 아니 어느 날 이 인간이 레인보우 식스 전략&공략 뭐 이런 책까지 사서 보고 있는 게 아닙니까? 그때 약간 이 인간이 좀 달라보였다 한다. “이걸 책까지 사서 보고 있어요???” 뭐 그랬던 기억(뭔가에 빠져서 진심으로 하는 사람 좋아 보임).

<놀동숲>은 독립해서 X하고 살던 시절에도 계속 하던 게임이라 X도 이 게임에 빠져들었는데..... 생각해 보니 슬프게도 동숲을 서서히 하지 않게 된 때가 지금의 집사2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양다리에 환승으로..... 머릿속 정신이 홀랑 나가서ㅋㅋㅋㅋㅋㅋ 게임할 정신이 없........ 그 무렵 닌텐도도 내팽개치고 마을에 물도 안 줘서-동숲은 자기 마을 가꾸기를 해야 해서 매일 꽃에 물주고 잔디 뽑고 해야 한다- 꽃이 시들어 버리고 좋아하고 아끼던 이웃 동물도 홀라당 이사 가 버리고 동숲 마을도 난리가 났었다(이웃주민인 동물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면 좋아하는 친구가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내 사랑 링링이 떠난 기억. 헤어지는 막판에 X가 동숲 마을도 다 시들어버렸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때 이후로 닌텐도는 다시 열지 않았던 것 같다. 모바일로 매일 같이 하던 캔디크러시 게임이 있는데 이건 집사2 만나고도 거의 매일 하다가.... 지금 쓰는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앱 삭제해 버렸다. 어느 날 집사2가 헐...! 너 드디어! 캔디크러시 안 하는 거?! 했던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캔디크러시 이 게임 멍 때리면서 하기 좋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끝난 게임의 역사. 닌텐도DS 기기와 여러 가지 게임칩들은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올 무렵, 당근에서 닌텐도DS와 내가 갖고 있던 칩들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거 보고 한 번에 알괄 정리했다..... 동숲은 남길 걸 그랬나..? =_=

동숲은 마스다 미리의 만화 속 인물들처럼 현실 인간관계에서 쉽게 피곤해하고 인간관계에 그다지 만족을 못 느끼는 I형 인물들이 빠져들기 좋은 게임 같다. 그래서 허구한 날 술 마시고 나가 놀기 바쁜 다락방 같은 E형 인물들에겐 크게 매력 있는 게임은 아닐 것 같은데....




놀동숲 할머니 될 때까지 해서 기네스북 등재되는 게 꿈이었는데.... 그건 실패했따.........

아무튼 오랜만에 내 블로그에서 동숲 관련 옛날 글 찾다가 발견.... 너무 웃겨가지고 여기에도 옮겨 본다.


강아지와 동숲
2008/08/03 21:42 
오늘 동물의 숲을 하다가 발견한 사실. 내가 동물의 숲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 강아지가 다가와서 동물의 숲이 나오는 창을 계속 바라본다. 강아지 표정은 진짜 동물이 여기 있는데, 왜 그 속의 동물들하고만 놀아주느냐는 듯 투정이다. 그러다 동물들이 삐리리리리~ 말을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코를 박고 한참 갸우뚱갸우뚱 거린다.

동물어를 알아듣는 것일까?

동생은 방이 벌써 다섯 개나 생겼다. 분발해야지;
(이런 마음에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집을 계속 넓히려는 것일까?;)


이상한 일
2010/04/21 14:26 
이상한 일이다. 자전거를 타면 사람들에게 유해진다. 심지어 회사 사람들에게도 유해진다. 회사에서 거의 한마디도 하지 않던 사람이 몇 마디쯤은 하게 되고 그 몇 마디에 농담을 섞는 정도까지 된다. 이상한 일이 아닌가? 몸을 움직이게 되면 사람의 정신이 조금은 긍정적으로 변하는 듯하다. 아주, 조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참 악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별로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일에 기를 쓰고 악플을 단다. 까칠한 내가 보기에도 까칠하기가 그지없다. 마음에 안 드는 글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꼭 칼날을 세우고 글 쓴 사람에게 상처를 주려는 게 지상 최대의 목표라도 되는 듯 달려든다. '나 심심하던 차에 오호라, 너 잘 만났다' 이런 태도랄까. 까칠할지언정 못된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아침에 일어나면 동숲을 켜고 그냥 음악만 듣고 있다. 가끔 밤에 잠자기 전에도 그런다. 난 그 음악이 무척 평온하다. 심신이 안정되는 기분이다. 특히 음악이 끝나고 나면 혼자 산책을 하고 있던 동물들의 발소리가 저벅저벅 나는데, 그때 그 발걸음 소리가 참 듣기 좋다. 난 몰래 훔쳐보듯 그 동물이 뭘 하는지 지켜본다. 오늘 아침엔 링링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귀여워. 그 몸짓, 걸음걸이. 숲속의 산책 소리- 참 평화롭다.

계속 이러지 않을까. 어쩌면 정말 기네스북에 오를지도 몰라. '30년이 넘게 동숲을 해온 할머니가 있어 화제입니다.' 뭐 이런 헤드라인으로. 내가 그냥 닫아버리면 존재하지 않는 세계인데, 그 '닫아버림'을 못하겠다. 저벅저벅 혼자 산책하고 있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더 그렇고. 마을에 꽁꽁 묶어둔 동물들을 보자면 그런 생각도 든다. '난 누군가를 쉽게 좋아하지는 못하지만 한번 좋아하고 나면 참 오래도 붙들고 있는구나.' 하는 생각.

본다 본다 하면서 계속 못 보던 예전 회사 후배가 먼저 또 연락이 왔다. 다음주에 꼭 보자며 날짜를 잡는 걸 보니 문득 '혹시 얘 결혼하나?' 싶어졌다. 그런데 설사 그렇더라도 불쾌하지 않았다. 만났을 때 '저 결혼해요'라고 말하더래도 '와- 축하해'라며 정말로 축하해주고, 결혼식도 갈 거 같은 기분이다(물론 지금으로선;). 이 아이가 그렇게 오래 나에게 계속 연락을 해올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이 아이, 나도 모르는 사이, 동숲에서 묶어 둔 동물들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일까.

이상한 일이다. 내가 좀 유해진 거 같다;




무주식 대박났을 때 사진이다. 방에 가득 돈을 쏟아놨는데 너무 흐뭇해서 찍었다.

저게 정말 현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ㅋ 그럼 내가 한 덩이씩 당신들 주겠소.

참 동숲 파란 장미가 한 송이 더 피었다. 이로써 우리 마을 파란 장미는 4송이



....라고 썼더라....... 마을 잘 가꾸면 파란 장미가 피어난다.





아니 이건 동숲 관련은 아닌데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양말
2006/02/17 13:30 





제 양말입니다. 어느 날 아침 이거 신다가.
아침부터 미친 듯이 웃었습니다. =_=;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지 않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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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8-21 16: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 저 민트색 ds 아직도 갖고 있어요! 집사3이 요즘 갖고 놀고 있다는...
제 동숲은 한국어 버전 나오기 전에 사서 영어판이었어요 (...) 남부터미널 국전 가서 사왔었는데.


ds로 동숲 한참 하다가 (그때는 집 오래 비우면 바퀴벌레가 있어서 그거 잡느라 힘들었다는)
2020년 코로나 때 포켓 캠프라고 모바일 게임을 집사3이랑 신나게 했었고 (그러고 애 눈이 확 나빠짐)
그 뒤 닌텐도 스위치로 집사3이 신나게 하다가 요즘은 뜸하게..

잠자냥님이 그렇게 꾸준히 게임을 했었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근데 레인보우 식스는 완전 다른 계열 아닌가요 ㅋㅋㅋ


잠자냥 2026-08-21 16:2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부터미널 국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동숲해요! 우리 마을에 놀러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어진 마을) ㅋㅋㅋㅋㅋㅋㅋ 아 바퀴벌레... ㅋㅋㅋㅋ

저 얼마전에 어디서 음악 듣는데.. 어라 이거 래그타임이다! ㅋㅋㅋ 하면서 T.K 생각 ㅋㅋㅋㅋㅋㅋㅋ
레인보우 식스 총 맞을 때 정말 쓰러질 것 같은 충격 ㅋㅋㅋㅋㅋㅋㅋ 그 재미에 했어요.

잠자냥 2026-08-21 16:26   좋아요 0 | URL
영어판이었으면... 링링 이름은 핑키.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8-21 16:31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은 이제 ds 없잖아요... ㅋㅋㅋ 아직까지 갖고있는 제가 찐 애정자(라고 우김)

와 보글보글을 한 번에 100판까지 간다니 ㄷㄷ

잠자냥 2026-08-21 16:38   좋아요 1 | URL
분하다... 졌다.... 아직까지 DS를 갖고 있다니....!
심지어 대를 이어 하다니! 진정 기네스북! 등재! ㅋㅋㅋ

근데 요즘 젊은이들이 레트로 감성 좇는다고 옛날 게임기나 CDP, 아이팟, 디카 구하더라고요?
그래서 당근 같은 데서 이런 거 고가에 거래되더라고요. ㅋㅋㅋ 저 아이팟 셔플도 있고...나노도 미니도 있고... ㅋㅋㅋ

건수하 2026-08-21 16:42   좋아요 1 | URL
아이팟 클래식 등 있구요.. 토이 카메라 등... 엄마아빠가 쟁여놓은거 집사3이 다 쓸어갔습니다 =ㅁ=

아 클리에는 안 예쁘다고 싫어하더라구요. 소니는 그 감성 아닌듯..?

잠자냥 2026-08-21 16:50   좋아요 1 | URL
심지어 요즘 다시 애플의 그 흰줄 이어폰 유행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다락방은 여전히 그거 쓰는 거 같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갖고 있으면 유행은 다시 돌아온다... ㅋㅋㅋㅋ

건수하 2026-08-21 17:20   좋아요 1 | URL
아 그거 유행이에요? 어쩐지 저희 애 아이폰에 딸려온 유선 이어폰 써요 ㅋㅋ
(에어팟이 귀에서 그냥 뽕 빠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잠자냥 2026-08-21 17:45   좋아요 0 | URL
ㅋㅋㅋ 퇴근길에 보니 진짜 유선 이어폰 쓰는 애들 많아졌네요.ㅋㅋㅋㅋㅋ

망고 2026-08-21 1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도 게임 일기 쓰셨구나ㅋㅋㅋㅋㅋㅋㅋ저도 한때 썼는데ㅋㅋㅋㅋㅋㅋ 저는 심즈로 썼어요. 예쁘게 심즈네 집 꾸며서 상황 설정하고 스샷찍어서요. 심즈로 막 BL도 만들고ㅋㅋㅋㅋㅋㅋ
제가 플스2에 빠져서 살때 잠자냥님은 동숲을 하셨군요. 저는 아빠랑 같이 용산가서 게임 씨디 사오곤 했던 추억이 있지요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게임은 그냥 단순 오락이 아니라 묘하게 그당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감성이 있네요. 가끔 어릴때 하던 게임 음악 들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곤 해요. 히히

잠자냥 2026-08-21 17:47   좋아요 1 | URL
심즈로 BL ㅋㅋㅋㅋㅋㅋ 심즈는 너무 생생한 인간 캐릭터라 ㅋㅋㅋㅋ 인간 혐오자인 저에겐 별 매력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동숲 배경음악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