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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책 위에서 자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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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
서재, 사방으로 가득찬 책들, 흩어진 담요와 구겨진 큐션 옆에는 검은색 줄무늬 고양이가 늘어지게 자고 있습니다. 짙은 카푸치노 향이 다시 방안을 메우고 정말 못 말리겠다는 표정으로 마지못해 일어난 고양이! "책 위에 누우면 어떻게! 당장 일어나. 나 아직 다 안 읽었어". 고양이는 지금 시위 중 입니다.^^ -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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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
) l 2005-1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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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11-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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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진 불빛을 보며 어떤 마음을 담으셨을까요?
켜진 불빛을 보며 어떤 마음을 담으셨을까요?
아라
2005-11-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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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교회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요, 파란여우님. 벌써 14년째요. 일 끝나고 돌아가는데 마침 그 앞을 지나게 돼서 한 장 찍었죠.^^ 항상 그렇지만 십자가 불빛을 보면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안심이 되고 편안하고 마음이 따뜻해지지만 그건 잠깐이고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애틋하고 가슴이 저리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아요. ^^;; 하지만 마지막엔 저 아래가 내가 마지막으로 쉴 곳이니 그 마음도 결국 내가 지고 갈 십자가고나 하는 생각이 들죠. 오늘 은 아래의 찬양을 불렀는데 참 좋았어요. 바로 이 십자가 아래서 불렀습니다.^^ 전 특히 주님 얼굴을 본다는 부분이 가장 좋아요. 생각만 해도 신나거든요. 사랑하는 이를 보고싶은 건 당연하잖아요.^^ 우린 쉬지 않으리 천국 임할 때까지 우리는 성벽의 파수꾼 주가 주신 맘으로 무릎 꿇고 엎드려 하늘의 주께 기도하리 주의 능력 곧 나타내소서 흐르는 눈물의 기도 들으소서 우린 두드리리 천국 문을 향해 우린 간구하리 이 세대를 위해 주님의 이름 선포되리 온 세계위에 우린 보게되리 주님의 얼굴을 우린 기다리리 주님 오실 그날 주님의 말씀 이뤄지리 온 세계위에
사실 이 교회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요, 파란여우님. 벌써 14년째요. 일 끝나고 돌아가는데 마침 그 앞을 지나게 돼서 한 장 찍었죠.^^ 항상 그렇지만 십자가 불빛을 보면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안심이 되고 편안하고 마음이 따뜻해지지만 그건 잠깐이고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애틋하고 가슴이 저리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아요. ^^;; 하지만 마지막엔 저 아래가 내가 마지막으로 쉴 곳이니 그 마음도 결국 내가 지고 갈 십자가고나 하는 생각이 들죠. 오늘 은 아래의 찬양을 불렀는데 참 좋았어요. 바로 이 십자가 아래서 불렀습니다.^^ 전 특히 주님 얼굴을 본다는 부분이 가장 좋아요. 생각만 해도 신나거든요. 사랑하는 이를 보고싶은 건 당연하잖아요.^^
우린 쉬지 않으리 천국 임할 때까지
우리는 성벽의 파수꾼
주가 주신 맘으로 무릎 꿇고 엎드려
하늘의 주께 기도하리
주의 능력 곧 나타내소서
흐르는 눈물의 기도 들으소서
우린 두드리리 천국 문을 향해
우린 간구하리 이 세대를 위해
주님의 이름 선포되리 온 세계위에
우린 보게되리 주님의 얼굴을
우린 기다리리 주님 오실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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