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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11-0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켜진 불빛을 보며 어떤 마음을 담으셨을까요?

아라 2005-11-0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이 교회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요, 파란여우님. 벌써 14년째요. 일 끝나고 돌아가는데 마침 그 앞을 지나게 돼서 한 장 찍었죠.^^ 항상 그렇지만 십자가 불빛을 보면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안심이 되고 편안하고 마음이 따뜻해지지만 그건 잠깐이고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애틋하고 가슴이 저리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아요. ^^;; 하지만 마지막엔 저 아래가 내가 마지막으로 쉴 곳이니 그 마음도 결국 내가 지고 갈 십자가고나 하는 생각이 들죠. 오늘 은 아래의 찬양을 불렀는데 참 좋았어요. 바로 이 십자가 아래서 불렀습니다.^^ 전 특히 주님 얼굴을 본다는 부분이 가장 좋아요. 생각만 해도 신나거든요. 사랑하는 이를 보고싶은 건 당연하잖아요.^^

우린 쉬지 않으리 천국 임할 때까지
우리는 성벽의 파수꾼

주가 주신 맘으로 무릎 꿇고 엎드려
하늘의 주께 기도하리



주의 능력 곧 나타내소서
흐르는 눈물의 기도 들으소서



우린 두드리리 천국 문을 향해
우린 간구하리 이 세대를 위해

주님의 이름 선포되리 온 세계위에



우린 보게되리 주님의 얼굴을
우린 기다리리 주님 오실 그날

주님의 말씀 이뤄지리 온 세계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