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0월 18일.
당일로 와인 트레인에 몸을 실었다.
기차 안에서 와인(종류는 스위트, 드라이, 과실주로 3가지) 시식이 있고
식사겸 안주가 제공되며 레크레이션도 진행된다.
와인은 무한 리필.^^
잠시 기차에서 내려서 와인저장토굴을 견학하고 와인공장으로 와서 와인족욕을 한다.
족욕 후, 간단한 음악회가 있고 공장에 전시된 다양한 와인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안내에 따라 와인통을 저장해 둔 곳과 와인 개인 저장실을 견학한다.
그리고 영동역으로 버스로 이동한 뒤
기차에서 다시 와인을 즐기며 집으로 귀가.^^
회사에서 간 곳이여서 선택의 여지 없이 간 코스지만
처음에만 '뭐야? 아줌마들 코스잖아.' 싶었지
일단 가면 난 거의 모든 곳을 즐긴다.
먼지가 잔뜩 앉은 와인 병이 줄지어 누워 있는 토굴도 기억에 남고
따뜻한 햇빛 아래서 한 와인 족욕도 나한테는 호사였다.
무엇보다 와인 무한 리필이라면 분명 가고 싶은 분들 계실거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