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집에서 내내 내 옆을 지켜주었던 짱구.

얼마전부터 자꾸 짱구가 생각나 이모한테 전화를 걸었다.

"이모, 짱구 잘 있지?"

"아이구, 짱구 누가 달라고해서 줬는데 그 집에서 잃어버렸댄다. 그러게 데려가라고 할 때 데려가지..."

' .'

제일 작게 태어났던 짱구.

3주밖에 안됐는데도 손 달라고하면 열번 중에 일곱 번은 줬었는데.....

어디있니, 짱구야?

혹시 집 찾아 오는 길이니?

미안하다... 미안해.

미안해, 짱구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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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9-2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귀여운 녀석... 얼른 돌아오렴;

아라 2005-09-2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 정말 귀엽죠, salt님. 이모가 집에 데려가라고 했는데, 저도 그러고 싶었는데 그럴수가 없었어요. 여러가지 기타등등으로 때문에. 그리고 오히려 들꽃집에 사는게 더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에이구 짱구야, salt님도 얼른 돌아오라고 하신다. 어느 집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이쪽이든 저쪽이든 집으로만 돌아와다오.

surprise 2005-09-23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놈,, 짱구야 기다린다 어서와라..

파란여우 2005-09-23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녀석...부디 아프지 말고 잘 크거래이~

아라 2005-09-2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o surprise님 ... 정말 어서 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To 파란여우님 ... 혹시 못 오면 어디서라도 건강하게 잘 자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