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실험을 했단다. 어차피 세상일은 민초들의 뜻과는 상관이 없으니
우린 그저 살아남기만 하면 되지 않나?
좌우지간 그리운 마루위로 돌아온 나는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뒹그르르~
 
십팔사략 다 읽었다. 우워~ 심심하다.
이젠 무얼 집나...음...
머 어떠냐. 아가씨한테 날강도모양으로 뺏어온(?) 책이 있지 않던가...ㅋㅋㅋ
 
근데 이상하다.
일이 많아 정신 없을 것같을 때마다 어머님께서 다급히 부르신다
그러나 막상 뛰쳐나가 보면 암일도 아니다.
한두번도 아니고...음...어머님께서 날 빼돌리시는 것 같다...
덕분에 일은 않하고 드넓은 밭 사이를 누비고 다녔다...
음...어머니께서 아무래도 날 넘 좋아하시는 것 같다...우헤헤헤  ^^;;;
맨날 이게 무슨 일을 하냐고 타박이셨는데...
순 거짓말쟁이... 울 어머님~  ㅋㅋㅋ
 
아... 어쨌거나 좋다... 뒹그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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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0-0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이 이리 급박하고 처절하게 돌아가다 보니 우리같은 민초들은 바퀴벌레 전략과 젖은 낙엽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 듯 싶어요..

치유 2006-10-09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뒹그르르~~~~~
마루바닥이 넘 반가워 하지 않던가요??ㅎㅎ
저도 그저 뒹굴 거리면서 게으른 오전을 보내고 있다가
오후에 후다닥 바쁜척만 하고 이제야 앉았네요..
어머님께서 넘 좋아하시네요..ㅋㅋ
잘 보내고 오셔서 반가워요..

해리포터7 2006-10-1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센스많으신 어머님...좋으셨겠다.ㅎㅎㅎ 저도 저희집에 젤루 편한걸요.

카페인중독 2006-10-1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저 역시 그저 세력간 알력싸움의 불똥이나 맞지 않도록 잘 피하며 살아남아 가족들과 알콩달콩 천수를 누리고 싶을 뿐입니다
배꽃님...마루가 넘 보고파서...아흑~ 깨끗이 닦아주었습니다...
해리포터님...역시 집만한 것이 있겠사옵니까??

카페인중독 2006-10-1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땅을 파는 건 어떨까요? 개미집처럼 방방마다 사재기에...음...이론...죄송합니다...가끔 저도 상태가 말이 아니옵니다...쿨럭~!!!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