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비닐봉다리에 꽁꽁 싸여 있는 배를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다

손톱이 잠시 뒤로 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으헉~

아팠지만 금방 괜찮아지기에 별 신경을 안썼는데

물이 닿으니 쓰라리며 통통 붇는다...우워~  ㅡ,ㅡ

그러고 아퍼서 있는데...이상하게 할일이 자꾸 눈에 들어 온다...

(나 그리 부지런한 사람 아니다...아무래도 호강주술의 여파가 아직 남았나 보다...)

행주로 식탁과 싱크대를 박박 닦고 있는데...

문제의 호강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인 남편은

'뽀뽀뽀' 를 약간 변형시켜 부르며 뛰어다니고 있다...우워~

 

"아빠가 출근할때 백원만

엄마가 안아줘도 백원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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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17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 님부부의 하루하루를 보고듣고 있으면 소꼽장난같이 어여쁘답니다..저까지 덩달아 행복해져요.ㅎㅎㅎ

치유 2006-09-18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너무 귀여워요..^^&

카페인중독 2006-09-18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라면 그렇게 불렀을텐데...남편이 출근할때 만원만~! ^^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