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달콤해. 지식의 맛도 달콤해. 하지만 지식은 그 꿀을 만드는 벌과 같은 거야. 이 책장을 넘기면서 쫓아가야 얻을 수 있는 거야!”
할머니는 별들이 하늘에 있는 구멍이라고 했어요. 별들은 다른 세상에서 온 거래요. 할머니도 언젠가는 다른 세상으로 갈 거랬어요. 그 곳은 별빛이 시작되는 곳이래요.
“얘야, 우리 모두 언젠가는 저 세상으로 가야 한단다. 풀포기를 꼭 붙들어야 해. 땅 위로 냉큼 들려 저 세상으로 올라가게 될지도 모르니까!”
“우리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인생이 경이로운 거야. 저기 저 조그만 개똥벌레들 보이지? 저것들도 모두 다 다르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