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스 4월호
내가 사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한 장수'를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 풍요로운 여가, 분수처럼 샘솟는 두뇌활동이 최선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린스펀의 건강 비결이자 휴식방법으 반신욕이라고 한다. 그린스펀은 매일 아침 30분 정도의 반신욕을 하면서 건강은 물론이고 생각을 정리하고 결단을 내리는 시간으로 삼았다고 한다. 최고의 휴식이 곧 최상의 생산성이라는 말이다.
코스톨라니는 96세까지 살았는데 그는 건강 비결이 '돈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햤다. 즉 돈의 흐름을 좇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사를 좇고 이를 분석하며 머리를 활발히 쓰다보니 만족스런 정신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가발전하며 살려고 한다.
낯선 것들을 사랑하고 처음 본 사람에게 말을 걸곤 한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진정 잘사는 것은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서 가장 적절하게 일상의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남들이 좋다고 떠들어대는 것을 가랑이 찢어지든 말든 흉내내느라 바쁜 것이 아니라 조촐하고 소박하게 내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리라.
제 인생엔 추억이 많고, 그래서 제 인생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중얼거리면서요.
보통 한계에 이르면 U턴 하는 법. 유럽의 30~40대 전문직 사이에서 최근 다운시프트(Dowmshift)족이 급증하고 있다. 질주하는 자동차의 ㅡ레이크를 밟으며 저속 기어로 바꾸듯, 삶의 속도를 늦추고 대신 자기 만족을 찾는다는 하나의 트랜드다.
"우리는 유명 상표가 붙어 있는 신발 대신 사람들이 누가 만들었는지 알고 신는 신발을 만든다."
'자발적 소박함'
치열한 경쟁에서 발을 뺀 다운시프트 족이 지향하는 것은 노동에서 해방된 파라다이스가 아닐 것이다. 오로지 하나의 목표에 먼저 도달하기 위한 질주가 아닌, 인생이란 여로에서 만나는 풍겨을 만끽하는 기분 좋은 드라이브 아닐까.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의 행복은 없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는 하고 싶은 일, 하기 싫은 일, 해야만 하는 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하고, 하기 싫은 하지 않으면 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나만의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연관된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앟을 수 없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길은 '물 타기'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즐거움이 크다면 나머지 두 가지 일은 쉽게 해결이 됩니다.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인지에 대해 자문으 ㄹ할 때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 답은 '복권에 당첨된다면?'입니다. 복권에 당첨된다면 나는 과연 이 직장을 계속 다닐 것인가, 개인 홈페이지를 계속 꾸밀 것인가, 여기에 계속 살 것인가, 이 여자와 계속 사귈 것인가, 이 식당에 계속 올 것인가.. 이 기준은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선 복권에 당첨되는 그날까지 유효할 겁니다. 화장실 다녀오면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종종 '과연 나만 행복해서 될까?'하는 질문도 던져봅니다. 하지만 '내가 즐겁지 않다면 과연 다른 사람의 행복이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도 해봅니다. 그래서 스스로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내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권에 당첨되어도 그만두지 않을 것 중 하나가 홈페이지 꾸미기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코 오래 살기 위해 달리는 게 아니다. 설령 짧게밖에 살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짧은 인생을 어떻게든 완전히 집중헤서 살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존재론적인 삶의 원형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인생!
나는 돈 쓸 일이 별로 없고 아등바등 일하지 않아도 되는 지금의 생활이 참 좋다. 누가 나보고 다시 젊어지라고 한다면 사양하겠다. 내 젊은 시절의 그 바쁘고, 힘들고, 치열했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맘 조금도 없다. 나는 그냥 이렇게 가끔씩 손님 오시는 날 태극기 올리면서 자유와 독립과 늙음을 즐기겠다.
이곳에서 그는 더이상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깨지 않는다. 산새 소리, 물 소리가 아침을 알리고 맑은 공기가 노동에 지친 그를 일으켜 세운다.
"땅에서 땀을 흘리고 똥거름을 주면서 비로소 삶이 꼭 맞는 신발을 신은 것처럼 편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도 사람,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알게 됐죠. 공기가 좋아서인지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니 하루하루가 기쁩니다"
처음 뭣모르고 농사지을 때는 코 앞만 보였다. 일을 해도 악착같이 했고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한 해 두 해 농사를 짓다 보니 일하는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전에는 의지로 일을 했다면 이제는 몸이 알아서 일을 한다. 자연히 눈과 귀가 열렸다. 새 소리도 들리고, 숲을 거닐다 새 깃털이 뽑혀 있는 그러니까 금방 먹고 먹힌 흔적을 보곤 한다.
세상사가 힘들고 지쳐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길에는 여러 갈래가 있고 도착점도 여러 곳이라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다. 혹시 앞서간 사람들의 길이 전부라고 생각되어 주저할 때, 앞서간 사람들의 도착점이 전부라고 생각되어 슬플 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아직 젊기에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시간을 투자하리라. 직장이라는 틀 속에 나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내가 주체가 되어 내 인생의 드라이버가 되어보리라. 놀아선 안 디고, 자기가 무엇을 했을 때 가장 행복한지 찾아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현재 그것을 찾아가고 있고,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을 위해 난 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시간들을 즐길 것이다.
흥미진진한 삶 자체, 그리고 그 즐거움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의지.
하느님은 내게 3가지 은총을 주었다. 첫째는 나를 가난하게 하셨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보모와 공장 직공으로 경험을 쌓도록 하셨다. 둘째는 병약한 몸을 주셨다. 늘 운동에 힘써 건강할 수 있게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못 배우게 하셨다. 초등학교도 못 나왔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을 모두 나의 스승으로 여기고 늘 배우는 자세를 가지게 하셨다.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과는 교제하지 말라. 돈이 관계의 중심이면 번영하지 못 한다. 큰 이익이 있는 곳에 큰 손해가 기다리고 있다. 장사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사업 자금과 생활비를 엄격하게 구별하고 이익이 생기면 자본과 별도로 적립하라. 우는 소리를 하지 말라. 한 사람의 고객을 1만 명의 고객으로 생각하라. 늘 고객의 입장에 서라. 아는 장사를 하라. 두 개의 화살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 두 번째 화살이 있기 때문에 첫번째 화살에 집중할 수 없다. 돈이 없으면 지혜를 보이고, 지혜가 없으면 노력을 보여라. 해보지 않고 인생을 끝내지 말라.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서른이 끝나기 전에 돈을 모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 대신 모든 돈을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라. 마흔이 넘어 믿을 수 있는 것은 그대 자신뿐이다. 돈은 사라질 수도 있지만 그대는 남는다. 이것이 새로운 인적 자본주의의 번영의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