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교육 - 구성주의적 접근
David J. Martin 지음, 임청환 외 옮김 / 시그마프레스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과학 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제 1장부터가 나를 고민에 빠트렸다. 초등 과학 교사는 과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가... 옳고 그름의 문제.. 지식과 사고에 대한 주인의식.. 과학 수업에 대한 태도와 과학에 대한태도등등... 내가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다양한 것들에 대하여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었기때문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아직도 그 어떤 것에 대한 명확한 답도 내리지 못 했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이 사람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사람 말을 들으면 저 사람 말이 맞는 것 같고...심지어 내게 '이렇게 주관이 없어서 어떡하나' 하는 고민까지 던져준 이 책!!

대학때 교수님께서 이 책을 가지고 강의를 하시면서 구성주의에 관하여 여러가지 말씀해 주셨는데 나는 지금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구성주의하면 정말 골치가 아프다. 나를 항상 고민에 빠트리니까!! 대학때는 구성주의 관점에서 쓰여진 이 책이 엄청 골치가 아파서 너무 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했던 많은 고민들이, 그 결과로 만들어진 두꺼운 두 권의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새삼 이 책이 고맙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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