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와 상대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임과 동시에 나의 문제다. 내가 바로 서 있지 않으면 관계 또한 쉽게 흔들리고 병든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아름다움 그 자체일 뿐이지 그것이 나를 위협하는 건 아니다. 만약 날 위협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내가 나 자신을 온전히 긍정하지 못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나는 내 몸에 대한 부정을 친구의 미모에 대한 질투로 채워버리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부정은 자신만이 긍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질투라는 멀고 먼 길을 돌아와서야 알 수 있었다.

"작별을 할 때마다 우리는 조금씩 죽어간다." - 콜포터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헤어졌을 때 나는 내가 죽는다고 생각했다. 너무 어려서, 첫사랑이어서, 너무 오래된 관계라서 등등의 이유를 대며 이별을 받아들여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 애가 더 이상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은 내게 이 세상의 종말을 의미할 뿐이었다. 그래서 난 비장하게 죽다....가 살아났다.

동거커플이 지켜야할 수칙

한 집에 산다고 모든 것을 공유하려 하지 말 것, 공동의 방 보다는 각자의 방을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서로의 공간을 존중할 것,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로의 경제력에 의존하지 말 것, 서로의 취향과 취미를 존중할 것,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을 땐 함께하고, 원하는 것이 다를 땐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것, 서로에게 무관심하지 말 것, 하는 일이 서로 달라도 상대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할 것, 상대가 집에서 편안히 쉴 권리를 빼앗지 말 것, 내가 힘들땐 편안히 휴식할 권리를 요구할 것, 사소한 것이라도 가사 분담에 불만이 생겼을 땐 쌓이기 전에 터놓고 얘기할 것, 대화로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둘만의 룰을 정할 것, 둘만의 '화해 방식'을 만들 것, 싸우면 그날 바로 화해할 것, 홀로 잘 서 있어야 서로 손잡고 걸어갈 수 있음을 기억할 것,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하려 하지 말 것, 상대에게 누구보다 더 큰 격려와 지지, 신뢰를 보낼 것, 상대와 함께 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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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느티나무 2008-01-22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서재 활동도 제대로 안 하는데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랜드슬램님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