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주로 노예제도 같은 사회적 관계나 전쟁, 기아, 질병, 자연재해 같은 외적 요소에 있었던 반면, 현대에는 스트레스가 마음의 병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즉 남들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더 뛰어나고 싶고, 더 예쁘고 싶고, 더 나아지고 싶다는 끝없는 욕심이 갖가지 육체적, 사회적 재앙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인들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퇴치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즉 스트레스를 벗어던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실수로 '장식'된 차는 흠집 하나 없는 흔해빠진 평범한 차보다 훨씬 개성 있다.
초점이 흐리거나 그다지 예쁘게 나오지 않은 사진을 곧바로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면 집도 덜 비좁아지고 사진을 찾을 때도 훨씬 편하다.
오래전에 산 기념품과는 이별한다. - 정녕 이 모든 것들이 아직도 볼 때마다 그리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가? 혹시 다른 물건을 찾으면서 이런 물건들을 무심코 옆으로 치워버린 적은 없는가? 그 물건이 더는 당신을 아련한 추억 속에 빠뜨리지 못한다면 이제 이별할 때가 온 것이다.
애피타이저로 과일을 먹는다. - 과일을 식사 전에 먹으면 식사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옷들을 모두 살펴보고 다시 입을 것인지 아닌지만 결정하라. 그리고 나서 앞으로도 거의 입지 않을 좋아하는 옷들만 걸려 있으면 매일 옷을 고르는 일이 그렇게 수월할 수 없다.
천사가 왜 날 수 있는지 아는가? 그건 가볍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제스처를 생각해내라고 말해주었다. 예를 들어 엄지손가락으로 가운뎃손가락 손톱을 문지르거나, 귓볼을 만지거나, 한쪽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쓰다듬거나, 손바닥을 마주대고 비비거나 하는 것이다. 그런 행동과 함께 속으로 이렇게 주문을 외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지금은 행운의 순간이다.'
일단 어떤 물건이든지 20개가 넘으면 반드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최소한의 시간 소모가 결국은 물건을 찾는 데 드는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