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 영역에서 본인이 통제력을 가져야 해요. 모든 것을 직장이라는 한 영역에 쏟으면, 나머지 생활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구. 몸이 부서지고, 마음도 무너져 이유 없이 울음이 터지지. 그건 통제력을 잃었다는 증거고.
카린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삶의 CEO가 되는 거예요. '카린'이 사업체라고 생각해 보라구. 사생활 부문이 있고, 애정 부무도 있고, 가정 부문도 있고, 직업 부문도 있어요. 이런 분야 중에서 어떤 부분에서 통제력이 없어진다면 나머지 분야들도 제 기능을 못하게 되지. 사업 전체가 고꾸라진다구.
시간의 끝, 삶의 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의 관계인 것을,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건 한순간 변할 수 있다. 그리고 불행하게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의사 말이 옳았다. 그 당시 내가 겪는 일 중 가장 나쁜 게 끔찍한 직장일이라면, 내 인생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