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겠지만...

젊은 느티나무라는 나의 닉네임은 강신재님의 단편 제목이다.

고 1때 읽었던 작품.

싱그러운 비누향에 대한 묘사가 마음에 와닿아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나는 그 소설에서와 같이 여전히 비누향 나는 그런 남자를 동경하고 있는걸까.

아니면.. 하이틴 소설같은 그 풋풋한 소설 속의 사랑을 동경하고 있는걸까..

하여간 나는 '젊은 느티나무'라는 이 단어가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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