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랑의 증명
오휘명 지음 / 히읏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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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를 최근에 다시보게됐는데 _앤헤서웨이 영화중 특히 좋아하는 영화라서 지나치질 못했다.

두번째 본 상황에 역시 사랑은 타이밍이란 말은 진리인가싶고 요즘 앤헤서웨이는 나이를 먹었는데도 이때랑 별차이가 없구나라는 딴생각도 하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도 나온다니 여전한 활동량이 대단하다 싶다.

사랑의 증명이란 책은 듣는책으로 봐서(요즘 눈이 쉬 피로해져 팔할이 듣는책인것같다) 본의아니게 두번이나 듣게된 책이다.

최근 yes24 사태로 그 여파때문인지 크레마 책장에 쟁여놓았던 책들이 일시에 사라져 다운목록에서 다시 다운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긴가민가하며 다운받아 듣고보니 예전에 들었던 내용이다. 근데왜 지금 다시 새책인 기분인가? 로 연결되며

책도 타이밍, 사랑도 타이밍이란 전제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한다.

예의 책에서 운명타령하는 주인공의 뜨드미지근한 행동과 반응의 이면을 찬찬히 돌아보면 첫번째 읽었을땐 전혀 공감되지 않던부분들이 두번째엔 또 왜 그랬을까로 귀결되며 그럴수 있지 로 술렁 넘어가버리는 것이다.

에세이적 소설의 주인공인 작가가 남성인 상태의 차분차분한 목소리로 쓴 만남과 헤어짐의 이유 다시 만나고 난 뒤 설렘상태의 표현등은 여자작가가 쓰는 바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데 왜 새롭지 ? 라고 느꼈다.

성별과는 상관없이 이전에 읽었을때 이야기를 따라간 힘이 딸려서 였을건데 그렇다하더라도 이런 신선함이라면 이후에 있을 그의 운명타령이 또 듣고싶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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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토록 완벽한 실종
줄리안 맥클린 지음, 한지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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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버뮤다삼각지대 비행기가 사라지는 통에 sf인가 싶으면서 너무 촌스러웠는데 이후 과거의 시간대가 교차되고 사건이 진행된 뒤에야 읽을만해졌다.

완벽해보이지 않았지만 또 1986년 이란 시간을 생각하면 또 그럴수 밖에 없겠나 싶고,

작정하고 속이려 든다면 어쩔수없이 속을수밖에 없다는게 겪어보니 드는 생각이고 . 그 지점을 교묘히 잘 헤쳐내는게 추리소설류가 하는 일인가도 싶다.

자신의 실수를 이유로 헤어질것을 생각하고
말 할 수 없는 치명적 실수를 이유로 죽음을 가장한 실종상태가 스스로 된다는 것이 얼마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인가? 어쩔 수 없었다는걸 알면서도 또 어쩔수 없이 남겨진 사람에게 마음이 기우는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물론 올리비아는 스스로 딘에게 빠져나와 가브리엘과의 안정적인 삶을 누리긴 하지만 20년여를 애태우는 과정이 역시나 힘들어 보였다. 그랬는데 그렇게 죽은 자신의 남편이 범죄자라는걸 알게 됐을 때 그 충격은 그건 또 어떨까? 가늠도 안된디. 가정이라도 숨이 조여오는 기분.

점점점점 폭발지점에 이러르는 형식인데 초반을 넘기면 그래도 읽을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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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은 아직 끝이 안보이지만

뉴스는 좀 덜 듣고

책을 좀 봐도 될 때는 된거같다.


트럼프야 이스라엘아 전쟁 좀 그만해라
책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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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판 상담소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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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 에세이는 뭔가? 에세인데 소설느낌이란말인가?

장르를 첨 접하긴 하나 훌훌 잘 넘어가서 그때문에 일단 뭔진 모르겠지만 좋긴하다.

왜 좋을까는 아직 조금 남은 부분을 다 읽고 더 적어야지

짧은 분량도 한몫하고 소설같은 분위기 차분한 글맛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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