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도 좋은 책은 없다‘




잊혀도 좋은 책은 없다. 부디 이 책도 그러하면 좋겠다.
 

책 읽기 좋은 날 |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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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개종하고 《코란》을 읽어야 했지만 한 문단을 더듬거리는 바람에 눈앞에서 자기 아기가 학대당하고 살해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어머니가 있었다. 이 남자 저 남자에게 팔려 다니며 수백 번강간당한 여덟 살 소녀가 있었다. 너무나 절망적인 나머지 자기 몸에 불을 붙여 얼굴과 목에 깊은 흉터가 남은 젊은 여성도 있었다.
"저는 남자로서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제 아내도 그랬지요. 무슬림이었으니까요. 독일인으로서 저는 한 세기도 채 지나지 않은 과거에 우리 유럽 문명도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그러고도 여전히 교훈을 배우지 못한 것 같다는 사실을 잘 알지요."
독일이 야지디 여성을 받아들인 시기에 독일 지도자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며 100만 명의 난민에국경을 연 것은 아마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 나머지 유럽이 국경을 닫아건 그 시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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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인가 아프가니스탄의 현재를 담은
세계는 지금을 봤다.

배곯지 않으려 딸을 팔고 콩팥을 판다고 했다.
신장하나 마을이라해서 무슨말인가 하니
마을주민 전체의 배에 수술자국들을 보여주었다.

우리 세상이 불평등하다 말하고 있을때 이곳 사람들은
신장 살 사람이 없어 딸을 팔아 빵 사게 될 일을 걱정한다.
이야기로 읽고 눈으로 보았는데도 믿기지가 않았지만
그들의 세상은 참담하고 지옥이 바로 눈 앞이다.
갑갑하다.

강제로 개종하고 《코란》을 읽어야 했지만 한 문단을 더듬거리는 바람에 눈앞에서 자기 아기가 학대당하고 살해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어머니가 있었다. 이 남자 저 남자에게 팔려 다니며 수백 번강간당한 여덟 살 소녀가 있었다. 너무나 절망적인 나머지 자기 몸에 불을 붙여 얼굴과 목에 깊은 흉터가 남은 젊은 여성도 있었다.
"저는 남자로서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제 아내도 그랬지요. 무슬림이었으니까요. 독일인으로서 저는 한 세기도 채 지나지 않은 과거에 우리 유럽 문명도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그러고도 여전히 교훈을 배우지 못한 것 같다는 사실을 잘 알지요."
독일이 야지디 여성을 받아들인 시기에 독일 지도자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며 100만 명의 난민에국경을 연 것은 아마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 나머지 유럽이 국경을 닫아건 그 시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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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집안일을 도와줄 에메렌츠의 에피소드들이 으스스하고 잔인하다. 어떤 인물일지 궁금해.~~



이에 앞마당에서 큰소리로 에메렌츠를 저주하고는, 충분히 증명되지는 않았으나, 마지막 행동으로서 그녀의 새 고양이마저 처형했다. 그러고는 외곽의 숲 근처로 떠나버렸다.

그는 최종적으로 떠나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 공동주택의 관리인인 에메렌츠를 상대로 고발을 남발하여 관청을 괴롭혔다. 관청과 경찰은 한결같이 에메렌츠를 신뢰하여, 그녀를 고발한 소장은 항상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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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퀘어
안드레 애치먼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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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500일의썸머랑 해변의 카프카가 계속 떠올랐다. 그정도.

칼리지 아저씨의 ‘따다다다‘ 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한채로 책의 끝에 닿았는데 둘의 대화가 나로썬 그렇게 와닿지가 않았다. 주인공이 여자들을 대하는 순간순간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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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2-06-06 0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이책 약 70퍼센트 읽고 있어요ㅎㅎ ˝주인공이 여자들을 대하는 순간˝이 별로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singri 2022-06-06 05:55   좋아요 1 | URL
저랑은 좀 안맞는지 콜미 ~ 도 티모시 영화 볼때는 괜찮았는데 책은 이상하게 못 읽겠어서 읽다 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