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프란치스코 교황과 크로스율 어쩔 ;; 넘 똑같 ㅋㅋ아름운성당의 모습을 보는 것과 콘클라베절차를 차례대로 구경해볼수있는것 바티칸의 협조없이는 나올수없던 이런 것들을 뒤로하고라도 두교황이 서로의 입장을 자연스레 이해를 하게되는 과정과정에 신의 이끔을 느낄 수 있게한 것도 이 영화의 절묘한 한 장치.아르헨티나의 현대사의 뼈아픈 독재시절이 광주와 철저하게 똑같이 겹쳐보이는 건 전세계에 끊임없이 되풀이 됐던 역사가 어떤 갹본으로 그대로 쓰여진것같은 느낌. 그럼에도 반성하고 회개하고 그 삶을 기억하는 지금의 교황과 그 교황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구교황의 내려놓음 역시 너무나 존경스럽고 멋진 장면.사이사이 두분의 티격태격을 보는것도 놓칠 수 없는 유쾌한 재미. ^^
율리아뒤랑이라는 여형사가 활약한다는 소개를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전혀 매력적이지도 천재적이지도 않은 민폐형사로만 느껴져서 짜증내면서 읽은책. 남자형사였어도 이런식이었을까? 아우 !!사건이 개연성 부족한것도 이해되지않지만 그건 그것대로라도 풀어내는 과정자체가 너무 눈에 보이게 설정한 상태인데다끝내 사건을 해결하는것도 율리아가 아님. 주인공이 맞긴한건가..?현재 사건과 별 상관도 없는 이전 사건의 트라우마 이야기에 책의 30%를 쓰는것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