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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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못 읽고 있다 변영주감독이 만들었다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급 읽고 싶어져서 다른 책과 같이 띄엄띄엄 읽는데 시작하고 나니 띄엄띄엄일수가 없다; 역시 그녀의 속도감있는 문장 !! ㅋ 시아출판사 책으로 읽고 있는데 문학동네꺼는 어떨까 ?

 

역시 미미여사 ! 와 정말 이책은 그중에서도 특히 뛰어나다.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서비스로 인한 개인파산은 지금도 굉장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십여년전에 이같은 문제를 추리소설로 잘 꾸며 심도있게 그 분석을 해놨다. 다른 책들에서도 그랬지만 그녀의 범인들은 책을 읽고나면 왠지 짠하다 하는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만큼 그 사람의 마음상태를 잘 표현해서 읽는이로 하여금 범인일지언정 이해하게 하기 때문인것같다. 그게 그녀의 작품에서 눈을 뗄수 없는 이유가 되고;;

 

영화에선 평생을 외롭게 늘 쫓기기만했던 교코가 어떻게 표현될지 비교해 보는것도 재밌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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