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좋다! 오랜만이다 이렇게 내달리듯 읽어본지가.여러 인물들이 나오고 인물들의 관계가 서서히 좁혀지는 부분들이 특히 흥미로웠고 그 인물들마다의 서사가 식상하지 않게 흘렀던 것이 마음에 남았다. 있을법한 이야기를 있을법하지 않게 만들어내는식이라 그런 부분이 특히 매력적이었고 특이하기도 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데도 산 아니라 우주 어딘가에 가 닿아도 이상할게 없는 이런 이야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