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씩 읽는데도 도통 무슨말이냐 하다가 인터뷰를 읽을때쯤에야 그나마 알아듣는말이 생긴다니 .

1985년에 지금시대까지를 꿰뚫는 혜안은 차치하고라도

로봇들 AI가 판치는 세상
사람들이 필요없어지는 시대를 예견 한듯
인류세 자본세를 칭하며 반려종선언을 통한
전지구적 생물들의 생명의 당위성에 대한 물음까지
연결해 묻는 고리로 읽었다.

이게 대체 내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건지.ㅎ
다시 또 읽어야겠다.
파도 파도 또 파게되는 도나님!@@









CW : 죽임과 죽게 만듦을 통해….
DH : 그리고 살게 강요하는 것을 통해...
CW : 네, 살게 만드는 것・・・.
DH : 엄청나게 많은 수를 죽이려고 살게 만드는 거죠. 끔찍한 조건에서 죽이기 위해 끔찍한 조건에서 살게 만드는 것은..… 이윤을 위해서죠. 자본주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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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5-27 16: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터뷰가 더 어려웠어요. 인터뷰 읽으면 본문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겠지, 했다가 인터뷰 읽는데 대체 뭐라는거야.... 싶더라고요. 도나 해러웨이는 다시 읽고 입문서도 읽고 그래야할 것 같아요. ㅠㅠ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싱그리 님!!

singri 2022-05-27 19:21   좋아요 2 | URL
읽는건 진짜 어려웠는데 내가 또 어디가서 이런 사유를 듣겠는가싶고. 그래서 평소 읽는 좋아하는 책보다 오히려 더 좋았어요.왜그럴까요? 아무것도 알아들은것도 없는데 왜 좋은가 이것도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