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껍데기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슴이 정말 아플 때도 있다. 공과금도 내야 하고 어른도 되어야 하는데 어른이 되는 법을 몰라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지독히 높은 일이라서 겁에 질릴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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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23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는 오베, 쓴 사람이군요. 비슷한 시기 소개되어서인지, 가끔 이 작가와 100세 노인, 쓴 작가가 비슷하게 생각나요.
singri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밤 되세요.^^

singri 2022-01-23 22:08   좋아요 1 | URL
아 그러고보니그렇네요^^
전 오베쪽을 좋아하긴해요 이상하게 이 작가는 책을 다 읽긴 읽는데 끌려다니는 기분이 있어요 뭔가 꾸역꾸역 읽는 기분요. 그러면서 보이면 또 읽긴 하고요 참 이러는건 대체 무슨 심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