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선생님께 꽃한송이 들고 병문안 한번 못간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그분은 나를 모른다. 하지만 나는 책속에서 그분을 만났다.
가슴속에 담아둘수 없었던 그런 얘기들을 나는 책장을 펴고 말했었다.
' 한번쯤.. 만날수 있겠죠.'
따님 리태씨가 간절하게 그리는 부정을 느낄수 있었다.
생전에 그리 채송화를 좋아하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