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사버렸다 - 그녀에게 강림하는 지름신의 비밀
마쓰모토 토모코 지음, 서명숙 옮김 / 넥서스BIZ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알고자 하는
어떤 사람들의 노력은 치열하고, 집요하며 때로는 눈물겹기도 하다.
 
저자인 마쓰모토 토모코의 영수증 리포트는 그 한 노력의 종류이며,
소비 행위에 대한 진실을 찾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결론은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는 평범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명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그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건 아마도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아직 모르는 미지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 등등
  


어쩌면 영수증 리포트와 같은 부단한 노력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위한
노력의 행위 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나도 혹은 비슷한 일을 하는 당신도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의 소비 심리는 결국 알 수 없다.
많은 종류의 책에서 보여지는 극히 일부분의 성공 사례는 그야말로 극히 일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그 '비밀'이 그저 그런 일부의 사례라고 보기는 곤란하다.
쇼핑의 쾌감...이란 말 그대로 감성인 거니까,
거기서 출발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니까.
 
필요에 의해서 '사버리게 된' 책이지만,
그렇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출발할 때의 발랄함과 생기가 책장을 넘어 갈수록 사라지는 점이 아쉬웠던 정도.
어쩌면 그 자체가 일과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꿈과 희망으로 시작한 일이 시간이 갈수록 지루해지고 재미없어 지고 끝내는 습관처럼 굳어지는 과정....
 
혹시 쇼핑도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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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갔다 오고, 날짜도 2일이나 적고....해서
계획은 3권 정도 잡았는데,
역시 목표 초과 달성.

이러다보니 3월부터 애초에 목표를 높게 잡을까 고민하지만,
숫자가 중요한 것은 진짜 아니니까.

아직 리뷰도 정리 못하는게 가장 큰 부담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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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미래 시장을 읽는 8가지 트렌드
정재윤 지음 / 마젤란 / 2006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2월 29일에 저장
품절
한국의 '세스 고딘'을 꿈꾸는 정재윤 씨. 약간 재수없기는 하지만(실례*^^;;), 최근의 마케팅 경향에 대한 좋은 참고서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게다가 나의 취향과 시각과 비슷하기까지 하니... (그렇다고 동등한 수준이란 건 절대 아님) 훨씬 더 많은 경험과 사례와 지식과 정보까지... 당신을 고수로 임명합니다~~
엘리베이터 스피치- 상대의 머리와 가슴을 움직이는 60초 설득법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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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제목에 낚인 전형적인 예.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추천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렇게 형편없는 내용은 아니다. 스피치와 설득이라는 단어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지 말고, 좀 더 좋은 메세지, 카피 등등을 말들고 싶은 방법론에 목말라 있다면 약간 도움은 될 수 있을 듯. 하지만 일부 경력자들은 이미 아는 거라고 싱경질 내지 말고 복습한다고 생각해야 할 것.
앗! 사버렸다- 그녀에게 강림하는 지름신의 비밀
마쓰모토 토모코 지음, 서명숙 옮김 / 넥서스BIZ / 2008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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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특정 프로젝트와 우연이 겹쳐서 급 구입하게된 책. 덕분에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자주 들춰볼 수 있을 것 같다.
보랏빛 소가 온다- 광고는 죽었다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 외 옮김 / 재인 / 2004년 2월
17,800원 → 16,020원(10%할인) / 마일리지 890원(5% 적립)
2008년 02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뒷북 치는 주제에... 뭐라 코멘트 달기도 거시기 하지만... 좋았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런걸 어렵다고 생각 하지만, 일 관련된 책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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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 광고는 죽었다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 외 옮김 / 재인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한동안 책을 안 보던 시절이 있었으니, 잘 몰랐던 것도 당연하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 얼마전 서점에 갔더니, "퍼플 카우2 '도 나와 있어 속으로는 놀랐다.
그러고나서 보니... 2003년에 나온 책이다. (아마도 한글판은 2004년에 나왔을 것이다.)
 
게다가 세간에 한창 화제 였다고 하니....
새삼 내 지난 시절이 아쉬워지기도 하는 순간이었다.
 
암튼, 세스 고딘이 이런 식으로 글쓰는 지는 몰랐었다.
책 내용처럼 '재미없으면 죽음이다.'라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도 무조건 재미있게 풀어내는 말빨은 진정으로 감탄 했다. ㅋ 



내용적으로 보면,
넓은 범위의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사실 그 핵심을 집어 내기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나같이 마케팅 대행을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사실 범위를 넘어서는 내용이 많다.
어찌 보면 상품 개발, 사업 개발, 경영 등과 같은 포괄적인 비즈니스 관점에 더 맞는 내용으로 보기 쉬우니까.
하지만 특별한 목적 없이 전체를 바라보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무언가 나만의 새로운 일을 찾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지 든든한 기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읽은 지 한달이 다 되어 가니.. 사실 세세한 내용이 기억 나지는 않지만,
내가 기억하는 것은 한 가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은 아무도 위하지 않는 것'
 
내가 무슨 일, 어떤 생각을 하던....
사실 많은 많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저 명제에 동의를 하면서 시작하지만,
그들의 목적은 결국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접촉하는 것이다보니...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 '리마커블'한 그 무엇도 평범하게 전락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답은 .....
보랏빛 소처럼 혼자서 도전하는 것 뿐이다.
성공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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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 황경신의 프로방스 한뼘 여행
황경신 지음 / 지안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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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개인 홈페이지 시절....
아니, 그 전 학교에서부터.... 기교 부리는 글이 싫었다.
많이 앞섰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많은 블로그에서 혹은 인터넷으로 보는 글들이 예전에 내가 좋아했고,
찾았던 글들인데... 지금은 또 그게... 내가 변했다.
 
암튼... 이래저래 정보도 얻을 겸, 머리도 식힐 겸.....
많은 여행 관련 책이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권삼윤의 이탈리아 여행기다.
그 외에는 아직은 관심없다.
 
그러다가 보게 된... 이 책은 예상을 깨고... 재.미.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다만... 여러가지 느낌과 정황이 잘 느껴졌다고할까?
예전에도 말했지만, 황경신 작가의 글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게다가 제목도 확 깬다...
군데군데 감정이 뚝뚝 묻어나는 글들은 여전히 닭살이지만...
어찌되었건, 좋은 경험이었다. 


나도 여행을 다녀와서 어떤 식으로 남길까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이다.
그냥 평범하게 일정을 나열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별 볼일 없는 나만의 감정을 과도하게 표현하기도 싫고...
그러다가 그냥 지나가기 일수인데...
따지고 보면 나야말로 온갖 똥폼에 찰난척하고 싶은 마음에  허후적대다 지치는 꼴이다.
 
암튼 이 책을 계기로 기행문에 대해 새롭게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행문은 모두는 위한 글이 아니다.
나 만을 위한, 나만의 시간을 위한 글.... 거기서 출발한다는 것.
이제 세상 모든 기행문에 대해 마음을 열 준비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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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 당신이 오페라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든 것
박종호 지음 / 시공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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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음악 관련 책을 가끔보긴 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경우는 그리 흔치 않았는데,
사실 초보자가 궁금한 것들은 거의 딱 정해져 있는 것임에도
많은 책들이 방대한 오페라 정보를 전달하는 데 급급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는 그런 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주며,
게다가 스토리가지 입혀서 더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쟝르 불문하고 최고의 책 중의 하나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뿐만 아니라 파급효과도 있어서,
비록 관람 하지는 못했지만 런던의 많은 뮤지컬 극장들을 보면서도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하고 어려운 설명이지만 어느 정도 같은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고맙다.
 
소설을 잘 보지 않는 나에게 그마나 말랑말랑한 기분을 느끼 해주었고,
진짜로 오페라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바로 그' 이야기들을 꼭 집어 설명해 주니~~~
책 읽는 기분도 난다.
 
댕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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