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세트 - 전2권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진짜로 그랬다.
한 참을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을 읽다가....
'정말 이 사람이 의사 맞아?'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또 참... 글 잘 쓴다는 생각도...
그러다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
아마도 일주일 전 쯤이었을 것이다.
 
며칠 묵혀 두다가 첫번째 이야기를 읽다가 눈물을 흘리곤 했다.
그리고는 두 번째 이애기까지 한 달음에 달렸다.
 
많은 것을 '느꼈다.'
보통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도대체 아무런 생각을 할 수가 없다.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 내가 행복하다는 거?
아니면 나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인생에 대한 반성?
그런 것들이 지금 당장은 너무나 부질없게 느껴진다.
 
그 분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것 같은데,
지금 내게 남겨진 것은 왠지 모를 무거움.
우선은 '감사하며' 살자.
어디, 누구.. 그런거 따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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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kim 2007-11-2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잼있어요?? 경제책은 무지 싫은데... 이건 왠지 편안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