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도 바쁠 것 같아서, 4권 정도로 목표.
결과는 더블! 물론 가벼운 책, 얇은 책도 많았지만,
얻은 교훈은 마음만 먹는다면 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고전에서, 사진집 비스무리 한 것, 역사서까지...
조금 더 머리와 마음은 풍부해 졌지만,

무차별 쏟아지는 일들에 금방 바닥이 드러난 듯하여...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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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의 기술- 어떻게 만들고 적용할 것인가?
클라우스 포그 외 지음, 황신웅 옮김 / 멘토르 / 2008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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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 엉아가 추천해서... 이래서 입소문이 대단한 거지... 시작은 별로인데... 마지막은 훌륭, 나도 추천 한방!
한국사傳-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KBS 한국사傳 제작팀 엮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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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고 좋아하게 된... 앞으로 몇권 더 나올 것을 기대하고 TV를 안보기로 했다. 리진, 덕혜옹주, 김만덕... 왜 나는 여자들만 기억하는거야?
보랏빛 소가 온다 2- 보랏빛 소를 만드는 방법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5년 7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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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만 기억하자... 어떻게 팔 것인가? 누구에게 팔 것인가?
쓸쓸한 사냥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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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라고 불린다죠? 달지 않은 쿠키 같은...소품들. 그래도 모방범은 너무 길어요. 어제 서점에서도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포기했다. 그래! 단편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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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 마케팅을 강력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힘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올 초 들어서 '세스 고딘'에 푹 파묻힌 느낌이다. (뒤늦게 말이다.)
 
가장 큰(혹은 유일한) 이유는 사실 재미있어서다.
위압적이지 않고, 설교하는 듯한 말투도 아니면서 그런 기분도 살짝 들게하고...
그리고 이야기 하는 느낌...
 
맞다, 그러고보니 이 책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다.
스토리텔링에 대해 논의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양상은 좀 다르게 전개된다고 생각된다.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에서 이제는 기업과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그런데 진짜 그럴까?)



적어도 실제 현장에서는 그게 그리 녹녹치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마케팅 하는 사람들 대부분 본인을 제외한 남의 스토리를 찾을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평가하게 되고, 완전한 스토리를 만들려고 한다. 

이 책에서도 여러번 지적되지만,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지, 진실이 아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며 산다.
스스로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따라서 자신도 그 안에 빠져서 함께 뒹굴고,
설령 그래서 불완전하고, 특정한 사람에게만 공감이 되거나, 이해된다고 할지라도
결국은 그런 것이 살아 남는 다는 것이다.
어차피 지금은 스탠다드의 시대는 아니니까.
 
암튼 이 사람은 나와 정신적인 쌍둥이(나보다 빠르니 쌍둥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공감이 간다.
하지만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이므로
결론을 내리면 내가 생각하는 것이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것...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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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책방 2 - 그녀, 사랑을 추억하다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 조양욱 옮김 / 예담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첫 편에 비해 감동의 크기는 훨씩 작았다.
어쩌면 나에게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나 감정이 적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3월들어서 가벼운 소품으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한 것,
예전에 같이 사두고도 1권만 읽어서 좀 아쉬웠던 것도,
애써 꺼내 읽게된 계지였지만...
결국 3권까지 볼 생각은 없어졌다.
 
아마도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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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 미래 시장을 읽는 8가지 트렌드
정재윤 지음 / 마젤란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닌텐도 좋아?

일단 북 리뷰의 관점에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은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스타일은 나하고 맞지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여기에는 앞으로(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성행하게 될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요소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조되어 있다.
 
물론 마케팅 관련 종사자라면 대충 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지만...
그 8가지는 시간점유율, 엔터테인먼트, 스토리텔링, 입소문, 사용자제작콘텐츠,
자기중심경제, 브랜드전도사, 컨텍스트다.
 
어떤 것은 방법론, 어떤 것은 내용 관련된 것이고, 어떤 것은 사회 환경과 관련된 것들이다.
돈 될만한 것은 다 건드렸다고 봐도 된다.
그러니 생각은 나중에 하고 지금 당장 보라!  


ㅁㅁㅁ안에 들어갈 말은?

이제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푸른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보랏빛 소'라고 비유하고 있다.
나의 해석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푸른 바다를 찾고, 보랏빛 소를 만들어 내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라는 뜻일까?
하여튼 그와 똑같은 생각을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하게 된다.
'그래서 어쩌라고? 이렇게만 하면 다 성공한다고?'
어차피 문제는 이들을 또 어떻게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야 하는 것이지....
이러한 트렌드 자체의 가능성 가지고는 그 누구도 왈가왈부 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소수의 '성공 사례'를 보면 희망을 갖지만,
실상은 그 하나의 성공 사례가 죽인 수 많은 실패 사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나의 가장 큰 고민은 클라이언트에게 어느 정도 수위를 맞출까 하는 것이다.
나 혼자 '죽이는 아이디어', '최첨단 방법론'이라고 해봐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마케팅 자체를 상품이라고 본다면 문제는 그게 얼마나 뛰어난가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팔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달리지는 말자.
고객과 대화를 하고 싶거든 같은 수준을 지키는 예의는 잃어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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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스피치 - 상대의 머리와 가슴을 움직이는 60초 설득법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엘리베이터 스피치가 뭔지는 대충 들어서 알고 있다.
그리고 꽤 오래전에 이와 비슷한 책을 본 적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 들고 난 처음 생각은 '낚시다!' 였다.
 
그리고 다 읽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낚이면 좀 어때?'라는 생각.
하지만 추천할만한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작년에 본 '스틱' 때문에 메세지를 창조하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었다.
다만 그보다는 좀 더 실전에 특화된 몇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목적'을 잃지 말라고 항상 리마인드 해주는 부분.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새로운 것에 집착한 나머지 중간에 딴 길로 새는 경우가 왕왕 있다.
 
몇 안되는 '특별한 성공 사례'들을 보다 보니,
목적에도 맞고, 독특하고,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널린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어차피 1등은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될까?)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목적을 갖고 그것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간단! 심플..... 요거 다 읽는 시점에서 어떤 작업을 하는데,
이 책 다 보고나서 느낀 바 있어 했던 것을 다시 한번 검토해서 간단명료함을 머리에 두고
원고를 다듬었더니.... 대박이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실무 관점에서는 좋은 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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