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23>

독립 전쟁을 주도한 대륙 회의 대표들이 모여서 만든 헌법 초안이 미합중국의 헌법으로 공식 발효된다. 이는 공화정의 상하 양원의 의회 제도를 기반으로 한 입법, 행정, 사법부의 삼권 분립의 헌법으로 추후 공화정 국가들의 모델이 되었다.

조지 워싱턴은 1789년 미 합중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어 1797년까지 미국을 이끌며 건국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CH24>

영국 해군인 제임스 쿡 선장은 타히티에서 금성 관측에 성공한 뒤 1769년 뉴질랜드에 간다. 1770년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에 도착한 그는 그곳을 영국 땅으로 선언함으로써 식민지 건설의 시작을 이끌었다.

미국이 독립하면서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잃은 영국은 오스트레일리아를 선점하고자 죄수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서부 내륙으로 영역을 넓혀 간다.


<CH25>

재정 파탄에 직면한 루이 16세는 과세 제도를 고치려다가 평민들의 저항에 군대를 동원하여 제압하려 한다. 파리 시민들은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 프랑스 전역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난 것이 프랑스 혁명이다.

국민 공회는 공화정을 선포하고 주도권을 잡은 자코뱅파의 로베스피에르는 개혁 정책으로 민중의 지지를 이끌고 반대파를 강력하게 숙청했으나 후에 반대파에 의해 형장의 이슬이 되었다.


<CH26>

표트르 3세는 러시아 황제 자리에 올랐으나 군대와 민중의 지지를 잃자 1762년 황후 예카테리나가 쿠데타를 일으켜 표트르 3세를 폐위시키고 새 황제로 등극하였다.

예카테리나는 법치주의를 강화하고 학문, 교육을 장려했으며 튀르크 전쟁에서 승리하며 영토를 넓혔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후 통제를 강화하고 계몽 사상을 탄압, 농노제를 확장하여 인기를 잃었다.


<CH27>

증기 기관이 도입되고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으로써 영국은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나라로 발돋움한다.

발명가 엘리 휘트니는 목화에서 씨를 분리하는 조면기를 발명했고, 통일된 규격의 부품을 제조하고 조립하는 총기 생산 방식을 발명해 무기의 산업화에 기여했다. 


<CH28>

1757년 청의 건륭제는 광저우 항구만 개방하여 허가 받은 상인만 교역할 수 있게 했다. 영국은 18세기 말부터 여러 차례 사절단을 보내 수교를 제안했으나 청의 입장은 변함 없었다.

영국은 중국과의 무역 적자로 고민하다 인도에서 재배한 아편을 광저우를 통해 중국 내로 들인다. 이에 중국 내 아편 수요가 증가하고 폐해가 늘자 1840년부터 아편 전쟁이 벌어진다.


<CH29>

나폴레옹은 국민공회를 강제로 해산시키고 제1통령의 자리에 오른 뒤 군사 독재를 실시한다.

1803년 재정 확보를 위해 북미의 루이지애나를 미국에 팔고 1804년 나폴레옹 1세로 등극한다. 숙적인 영국 정복을 위해 대규모 함대를 조직하고 출정했으나 트라팔가 해전에서 영국에 패배했다.


<CH30>

1697년 프랑스령이 된 서인도 제도의 생 도밍그, 프랑스 혁명으로 통제가 느슨해지자 흑인 노예들은 1791년 반란을 일으켰으나 나폴레옹이 보낸 진압군에 패한다. 이후 반란군을 이끈 장 자크 데살린은 영국과 손잡고 프랑스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여 1804년 아이티 공화국의 독립을 이끈다. 


<CH31>

영국의 산업화로 가내 수공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실직하여 도시로 몰려 들었다. 급격한 도시화로 노동 환경, 생활 수준은 열악했고 부익부빈익빈의 불평등이 심화되었다. 

1811년부터 영국의 주요 공업도시에서 기계를 파괴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주동자인 러드의 이름을 딴 러다이트 운동은 1816년까지 산발적으로 지속되다 정부의 강력 진압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정부와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처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CH32>

미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새로 편입된 서부 영토에 대한 탐사를 명령했고 이 조사 결과는 향후 서부 개척의 기본 자료가 되었다.

1800년 윌리엄 해리슨 인디애나 주지사는 주변의 인디언 추장들을 설득하여 '웨인요새 조약'을 체결한다. 그러나 쇼니족의 추장 테쿰세와 그의 동생은 이에 반대하여 미합중국 군대와의 여러 차례 대결 끝에 패배하여 인디언 영토 수호 작전은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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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9-30 1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왓 역시 화가님 진도 쭉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