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귀신들의 땅
천쓰홍 지음, 김태성 옮김 / 민음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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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읽는 게 괴로워서 그만둘까 하다가 참아내고 끝내 읽었다. 욕망을 드러내는 인간들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가면을 쓴 위선자는 도무지 용납하기 힘들었다. 자본과 탐욕에 노예가 되는 일은 너무나 쉽고 편견에 맞서는 일은 어려운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연민과 희망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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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2-25 21: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거 너무 궁금해서 샀는데 거리의화가 님은 벌써 읽으셨군요! 중반까지 읽는 게 괴롭다 하시니, 아 저도 읽기가 망설여지네요. 저도 괴로워할 것 같아서요 ㅠ

거리의화가 2024-02-26 08:43   좋아요 0 | URL
제가 이런 책에 취약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뒷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