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 38 ] The End of the Ancient Jewish Nation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제는 고향을 등지고 떠돌던 유대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로마가 그 땅을 지배하게 되면서 로마법을 따라야 했고 높은 세금까지 매겨지면서 유대인 내부에 불만이 커졌다. 결국 그들은 유대인은 로마군을 공격했고 이 소식은 로마에 있던 황제의 귀에까지 들어간다. 예루살렘의 신전이 불에 타면서 금은이 녹아 금이 간 것을 본 로마군이 화가 나 완전히 부수어버린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은 쫓겨남으로써 예루살렘을 떠나 다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 Ch 39 ] Rome and the Christians


Nero, the Evil Emperor

아우구스투스 사후 들어선 로마 황제들은 하나 같이 별로였다. 어떤 황제는 자신의 말을 집정관으로 부르고 로마인들에게 그 말이 하는 말에 따르게 했다. 최악의 황제는 네로였다. 그는 리라 연주를 즐겼는데 (문제는) 형편없는 연주자였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 그의 연주를 칭찬했다. 네로는 10년을 로마에서 통치한 후 친구들과 함께 연회를 하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하필 이때 로마에 화재가 일어났다. 로마인들은 이것이 최악의 화재임을 직감하고 전령을 직접 파견하여 소식을 전하게 했다. 그러나 네로는 연회가 끝나기 전까지 전령을 들여보내지 않아서 수일이 지났음에도 로마로 복귀하지 못했다. 네로는 연회가 끝나고 나서 로마로 돌아와 가난하고 집 없는 자들에게 돈을 풀었다. 그러나 그는 “화재가 집을 형편없이 망가뜨렸으니 새 집을 건설할 공간으로 해야겠어. 더 큰 궁전을 지을 수 있을 거야.” 이렇게 말하며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한술 더떠서 자신의 책임을 지우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의도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몰고 간다. 많은 로마인들은 네로의 거짓말을 수긍했고 이때부터 기독교인들의 박해가 시작됐다.


Christians in the Catacombs

로마 황제들은 신의 왕인 주피터의 후손이라 생각했는데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을 숭배하지 않으므로 (원래도) 불만이 많았다. 황제들은 기독교인들을 체포하여 감옥에 넣거나 사자와 강제로 싸우게 했다. 기독교인들은 공공 장소에서 모임을 하지 않고 로마 지하에 도로를 만들어 그곳에서 비밀 종교 모임을 가질 뿐 아니라 죽으면 매장도 했는데, 일명 카타콤이다. 그들은 기독교임을 확인하기 위해 secret symbol(looks like fish)을 벽이나 모래나 쪽지 가장자리에 표시했다. 오늘날 카타콤은 여전히 로마에 볼 수 있다. 


The Emperor Is a Christian!

콘스탄티누스는 아폴로를 숭배했으나 어떤 일로 인해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 일은 꿈을 꾼 것일수도 있고 미래를 본 것이기도 하다. 한 로마 작가가 콘스탄티누스가 본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콘스탄티누스가 적과 the Melvin Bridge에서 맞닥뜨렸다. 자신의 뒤에 병사들을 보니 모두 지쳐 있는 상태였다. 어둑어둑한 하늘에 비가 내렸다. 병사들은 다음 날 전투로 걱정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때 자신의 뒤에 있던 병사가 “태양이 떠올라요.” 콘스탄티누스가 하늘을 보니 점점 밝아지고 있었다. 그런데 태양이 아니라 x표시의 빛이 공중을 맴돌고 있는 것이었다. 하늘에는 불 같은 표시가 나타났는데 이렇게 적혀 있었다. By this sign you will be victor. 콘스탄티누스는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표시라고 인식했다. 예견대로 로마군은 전투에서 승리했다. 콘스탄티누스는 이 일로 기독교인이 되었는데 그를 따라 점점 더 많은 로마인들이 기독교인이 되었다. 또 그는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수도를 옮겼다. 이제 로마는 더 이상 로마 제국의 중심이 아니었다.



[ Ch 40 ] Rome Begins to Weaken


The British Rebellion

로마 제국이 커졌으나 로마법에 따르려 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났다. 영국에 사는 켈트족도 그런 예였다. 켈트족의 지도자는 Boadicea라는 여성이었는데 남자보다 키가 크고 목소리에 힘이 있었으며(이 산에서 저 산까지 목소리가 들렸다는 이야기가 있음) 카리스마가 있었다. 로마에 있던 영국인들은 그녀의 힘을 두려워하여 (켈트족이 로마를 무너뜨릴 것이라는 등) 소문이 돌기도 했다. 어쨌거나 Boadicea는 “우리는 로마 침략자들에 맞서 복수를 감행해야 한다. 우리는 로마인들에게 노예처럼 부림을 당해왔으나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이를 거부할 것이다.” 라며 전투를 일으켰고 승리한다. 오늘날 영국에는 무너진 로마의 길과 벽이 여전히 남아 있다. 


Rome Divided in Two

Ruling Rome was a little bit like having the biggest candy bar in a group of very hungry people. Everyone wanted to take it away. 로마 제국 황제였던 Diocletian은 한 명의 통치자가 로마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없다 판단하고 Maximian을 지도자로 추가해 자신은 동로마를, Maximian은 서로마를 맡기로 하며 둘로 쪼개진다(서로마의 수도는 로마, 동로마의 수도는 콘스탄티노플이 되었다). 서로마 제국은 점차 약해지고 동로마 제국은 점차 강해졌는데 서쪽에 있던 사람이 음식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동쪽에서 음식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또 국경에 침입이 들어온 탓도 있었다. 이 침입자들은 서로마 뿐 아니라 영국, 갈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전 국토를 침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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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10-30 10: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로 황제가 등장하는군요.
로마부분 읽으면서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한 번 읽어볼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권을 갖추고 있지 않아서?....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토지나 잃시찾도 전권을 갖추지 않아 읽지 못하겠네! 그런 심리와도 같은...ㅋㅋㅋ
이제 내일이면 다 읽으시겠군요.
대망의!!!!^^
저도 오늘 내일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이제 30강 들어갑니다.ㅜㅜ

거리의화가 2023-10-30 10:23   좋아요 2 | URL
네로는 논란이 많은 황제임엔 분명한데 애매한 것은 저 화재 났을 때 정말 백성들을 내팽개쳤느냐~하는 겁니다. 어릴 적 <유머일번지> 프로그램에서 희화화되면서 놀기 좋아하는 황제라는 이미지가 각인된 것도 있지요. 그런데 실제가 그런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안 그렇다는 이야기도 봐서^^;

저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앞 권들은 구입했다가 팔아버렸는데 좀 후회되더라구요. 그리스보다는 로마에 관심이 더 있는지라... 일단 지금 진행중인 게 많기 때문에 정리가 좀 되고 나면 내년이나 내후년쯤 도전해볼까 합니다!ㅎㅎ

나무님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