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 34 ] The Rise of Julius Caesar


Caesar Is Kidnapped

로마는 점점 더 부강해지고 강한 제국이 되어 갔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로마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계는 왕가와 관련되어 있어 그야말로 정통 귀족이었다(로물루스의 후손이었으며 아버지는 로마법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하는 등). 카이사르는 읽기, 쓰기, 수학, 웅변 등을 교육받았는데 웅변술을 더 배우고 싶어 유명한 선생들이 있다는 지중해 중간의 섬으로 가기로 한다. 그런데 지중해는 해적들이 날뛰던 곳, 아니나 다를까 배를 타고 가는데 부유한 옷차림의 그를 알아본 해적들이 카이사르를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한다. 카이사르는 돈을 주고 자신을 풀어주면 너희들을 죽일 것이라 경고한다. 그는 결국 로마로 돌아가 로마 해군을 동원하여 해적을 뒤쫓아 몰살시킨다. 이 일은 카이사르를 유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The Consuls of Rome

카이사르는 집정관이 되고 싶어했다. 그런데 이미 로마에는 2명의 현행 집정관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로마의 식민지였던 스페인을 감독하는 일을 맡게 된다. 스페인에서 카이사르는 인정을 받고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는 로마로 돌아가 영향력을 떨치기를 내내 소망하고 있었다. 어느 날 도서관에 앉아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삶에 대한 기록을 읽다가 문득 창문을 봤는데 알렉산더 대왕의 그림이 자신의 앞에 있었고 그림에는 부케팔루스를 타고 전투에 나가 전사들을 호령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그림을 보고는 눈물을 흘린 덕분(?)이었는지 로마로 귀환을 허락받게 된다. 이로써 로마에는 3명의 집정관 체제가 들어섰으나 그는 더 많은 권력을 바랐다.


Caesar and the Senate

로마의 원로원들은 집정관을 돕는 존재로 집정관은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집정관은 카이사르가 자신들의 말을 잘 듣지 않자 불만에 쌓인다. 

킨키나투스라는 이상적인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아주 옛날 킨키나투스가 로마 집정관 시절일 때다. 그는 고위직에서 은퇴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로마에 이민족들이 침입하여 방화와 약탈을 일삼는다. 로마인들은 출정한 군대가 승리하여 돌아오기를 고대했다. 그러나 고작 5명만이 피투성이가 된 채 귀환한다. “그들이 너무 강했어요.” 원로원은 혼란에 휩싸였다. 이 때 킨키나투스를 생각한 이들은 그로 하여금 군사훈련을 맡겼고 양성된 군대를 내보내 마침내 로마는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의 왕이 되주시오. 킨키나투스.” 그러나 그는 “아니오.” 하더니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간다. 



[ Ch 35 ] Caesar the Hero


Caesar Fights the Celts

카이사르는 로마 시민의 신임을 얻기 위해 군사들이 자신에게 완전히 충성하도록 만든다. 그는 영국을 정복하려 한다. 이를 위해 배를 건조하고 병사를 해안에 배치했는데 영국 땅이 춥고 축축한데다 피로까지 겹쳐 병사들이 병에 걸리고 만다. 병사들은 마른 땅을 찾다가 켈트라 불리는 영국인들이 사는 섬 해안에 닿는다. 그들은 키가 크고 근육질이었으며 호전적이었다. 로마병들은 3주간을 그곳에 있었는데 배들이 태풍으로 난파되어 그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패배는 카이사르에게 치욕이었는데 그는 자신이 승리한 기록만 쓰고 패배한 기록은 남기려 하지 않았다. 그는 갈리아 전기를 쓰면서 자신이 잘한 일만 적었다. 이로써 백성들은 그의 영웅적인 면모만 알 수 밖에 없었다. 갈리아 전기를 볼 때 이를 참고해서 봐야할 것 같다. 


Caesar Crosses the Rubicon

카이사르가 로마를 장악해가자 원로원들은 Pompey라고 하는 집정관을 하나 더 두기로 결정한다. Pompey는 카이사르의 딸과 결혼을 하였으나 카이사르에게 질투심이 컸다. 카이사르는 Pompey가 자신을 반역자로 몰아 재판정에 세웠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카이사르는 원로원들은 자신을 싫어하지만 로마인들은 자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며 살 길이 있을거라 여겼다. 그래서 그는 루비콘 강을 마침내 건넌다. 카이사르와 그의 군대가 로마에 모습을 나타내자 Pompey 군대는 도망을 친다. 카이사르가 육지에 발을 닿기도 전에 Pompey 또한 도망쳤다. 카이사르는 당당히 로마 땅에 개선할 수 있었다. “Today, when someone has to make an important decision, people still say. “You’re about to cross the Rubicon.” Crossing the Rubicon means that you’re about to do something that you can’t undo. We get this expression from the story of Julius Caesar’s return to Rome. 


Caesar and Cleopatra

카이사르는 사라진 Pompey를 제거하고자 했고 그가 이집트로 갔음을 알고 있었다. 이집트에는 두명의 파라오가 있었다(클레오 파트라와 그녀의 남동생). 그러나 그들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카이사르가 이집트로 출발했을 때도 다투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의 남동생은 Pompey를 체포하여 카이사르에게 넘기면 그와 동맹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라 한다. 반면 클레오파트라는 폼페이의 머리를 베어 카이사르에게 넘기자 말했고 그녀의 계획대로 되었다. 정작 카이사르는 Pompey에게 겁만 주려는 것이었을 뿐 그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 클레오파트라를 만났을 때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동생을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 한다 했고 카이사르는 그렇게 했다. 클레오파트라의 정치력이 고단수임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빠져 로마로 돌아가지 않고 원로원들과 로마군은 이집트로 진군하여 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싸우는 법을 잊지 않았고 전투에서 승리한다. “I came, I saw, I conquered!”


The Death of Caesar

카이사르는 로마를 모두 수중에 넣었고 마침내 로마로 돌아간다. 그는 독재자였기에 원로원의 기능을 무력화시켰다. 카이사르가 모든 정치를 행하게 되었다. 원로원은 로마의 차기 지도자로 카이사르에게서 나오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카이사르는 자신의 조카인 Octavian(옥타비아)에게 임기를 맡기려 하면서 충돌이 벌어진다. 결국 원로원 Brutus(브루투스)가 원로원 회의에 참석(3월 15일) 차 간 카이사르를 칼로 찔러 사망하게 만든다. 참고로 브루투스는 카이사르의 친구이기도 했다. Suetonius라고 하는 로마의 작가가 책에 쓰기를 예고된 사망이었다라고 이야기에 적고 있다. 카이사르는 자신이 좋아하는 말들을 보러 갔는데 말들이 먹지를 않았고 점쟁이가 3월 15일을 조심하라고 한 것이다. 거기에 아내가 악몽을 꾼 뒤에 불길하다며 회의에 불참하라고 권했으나 카이사르는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He gasped. “You, too, Brutus?” 



[ Ch 36 ] The First Roman Prince


Augustus Caesar

카이사르가 죽을 당시 Octavian(옥타비아)는 19세에 불과했지만 그는 카이사르의 양자여서 부를 이어받게 되었다. 그는 부를 로마의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선행을 베풀었기 때문에 로마인들에게도 사랑을 받게 된다. 옥타비아는 원로원에 가서 집정관이 될 것을 요구했으나 원로원들은 그가 너무 어리고 카이사르의 양자인 것도 마음에 걸렸으나 로마인들도 그를 인정하는 것을 보고 그를 집정관으로 수용하게 된다. 옥타비아는 카이사르의 제왕 정치 대신 킨키나투스의 방식을 따랐다. 

어느 날 옥타비아는 원로원들을 불러놓고 로마는 평화로워 더 이상 집정관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으니 일을 그만두겠다 말한다. "당신이 로마에 평화를 가져왔는데 원로원을 그만둔다면 로마는 또 다시 분열될 것이오!"라고 원로원들이 말한다. "로마는 왕이 필요 없소. 난 그저 로마의 시민일 뿐이오." 원로원들은 그에게 "우리는 당신을 'First Citizen'으로 부르겠소." 답한다. "first citizen"는 라틴어이며 영어로는 "prince"이다. 또 그는 기존에 사용하던 "Octavian Caesar"에서 "Augustus Caesar"라는 호칭을 부여받게 되었다. Augustus에서 달력의 8월(August)이 유래되었고, Julius Caesar에서 7월(July)가 유래되었다.



[ Ch 37 ] The Beginning of Christianity


The Birth of Jesus

아우구스투스 치세에 로마는 팍스 로마나(The Roman Peace) 시대였다. 이 무렵 유대 땅(옛 가나안. 현재는 로마에 복속됨)에서 한 아기가 태어난다. 이 아이가 자라서 새로운 종교의 시작이 되는데 성경에서는 이 이야기를 4권의 책에서 "the Gospels."(복음서)에 담고 있다. 

나자렛에 사는 마리아(Mary)라는 유대인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요셉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결혼식은 아직 몇 달 담은 상태였다. 어느 날 신이 마리아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신이 네게 아이를 보낼 텐데 이름을 예수로 지어라!" 마리아가 요셉에게 천사가 자신을 만나러 왔었다고 이야기한다. 마리아의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의 인구를 조사하겠다고 말한다. 요셉은 베들레헴에서 왔기 때문에 둘은 베들레헴으로 간다. 도착해보니 잠잘 데가 없어서 동물들이 자는 곳으로 들어가 예수를 낳는다. 예수가 태어났을 때 천사들이 모습을 비추고 섬광이 나타나 양치기들이 두려워했다고 한다. 오늘날 예수는 성인이 되었으며 Christian의 기원이 되었다. "Glory to God in the highest! Peace on earth, good will to men!" 


Jejus Crucified and Resurrected

예수가 유대 땅에서 살며 30년 쯤 지났을 무렵 그는 땅을 돌아다니며 신의 가르침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그의 설법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고 이를 "Sermon on the Mount"라고 부른다. 오늘날 신약성서 복음서에 그의 말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는 유대인들에게 영향력이 막강했다. 그러니 유대땅을 다스리던 지도자들이 로마에 반하여 추종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로마 당국도 예수에 대한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고 결국 유대인 지도자들 중 일부를 매수하여 예수를 체포하여 반역죄 명목으로 예루살렘에서 처형한다. 복음서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예수 사후 3일이 지나서 그를 따르던 여성 신도들이 그의 무덤으로 갔다. 그들은 입구에 있던 돌을 치우고 무덤을 확인했더니 무덤은 비어 있었다. 반짝이는 옷을 입은 두 명의 천사가 나타나 "예수를 왜 찾는 거지?" 묻는다. "그는 여기에 없어. 부활했지." 여성들은 다른 예수 신도들에게 이야기를 전했으나 아무도 믿는 사람은 없었다. 예수가 그들 앞에 모습을 보이자 그제서야 그들은 사실을 믿게 되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부활을 믿게 되었으며 예수를 신의 아들로 여기게 되었다. 이 사람들이 Christi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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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10-27 0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이사르가 한 말 브루투스 너마저가 나오는군요 불길하다고 하면 가지 말지, 그럴 때 꼭 자신은 괜찮다고 여기는 것 같아요 벌써 일어난 일이니 바뀔 일은 없겠지만... 여기엔 예수가 태어나는 것도 나오는군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3-10-27 09:12   좋아요 2 | URL
맞아요. ˝브루투스 너마저!˝ 친구한테 배신당했다고 느낄 법하죠. 그렇지만 그러기 전 자신의 행위를 돌아봤어야... 킨키나투스나 아우구스투스 같이 권력에 욕심을 두지 않았다면 원로원들에게 불안감을 주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성서를 제대로 읽은 적은 없는 저 같은 무신자들도 예수의 탄생과정은 익숙하네요.

책읽는나무 2023-10-27 21: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1등 화가 님^^

2023-10-27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7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