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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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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말로 나오고 말이 글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었다. 내가 쓴 글은 책, 방송, 언론들을 통해서 보고 배운 것이 많구나를 깨달았다. 중국글자말, 일본말, 서양말을 참 생각 없이 쓰고 있었음을 인지했다. 마치 교정 선생님을 만나 개인 지도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동안 잘못 써온 말들 가운데 몇 가지만 고쳐도 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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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9 2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오 화가님~ 연관해서 <왜 읽을 수 없는가>도 한번 읽어주세요! 거기서도 이오덕 샘 나오긴 하던데!!! 함 읽어봐주세요~ 얇아요~오오오~

거리의화가 2022-10-09 21:39   좋아요 1 | URL
쟝쟝님 진짜요? 이 책에 이오덕 선생님이 참여한지는 몰랐네요 이북으로도 있으니 함 확인해볼게요^^*

- 2022-10-09 23:11   좋아요 1 | URL
아..... 이오덕 샘을 비판해요 ㅋㅋㅋㅋ (아주 살짝~) 하지만 비슷한 문제 의식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읽으면서 좀 상쾌했거든요~ 화가님도 좋아하실거예유~

거리의화가 2022-10-10 17:42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이 책 읽으면서 몇 군데에서는 과하다 싶은 부분이 있긴 했어요. 아무래도 30년 전에 쓰신거라 지금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쟝쟝님 말씀에 더욱 궁금해집니다.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책읽는나무 2022-10-09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가지고 있는데 아직 읽진 못했네요?
정말 오래 전에 독서 모임 한다고 사 놓았는데 바로 해체...ㅋㅋㅋ
이것도 시리즈로 몇 권 되던데 다 사셨어요?

거리의화가 2022-10-09 22:51   좋아요 1 | URL
네ㅎㅎ 세트로 샀어요. 나머지는 나중에 읽으려고 합니다. 언젠간 읽겠죠^^;

scott 2022-10-10 0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수옹이 한국 문학 이제 거의 번역체가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

거리의화가 2022-10-10 17:43   좋아요 1 | URL
스콧님 찔립니다. 저야말로 번역체에 너무 익숙한 사람이라서요ㅠㅠ 이제는 번역체가 오히려 정문 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레이스 2022-10-12 2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의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조할때 항상 하는 말이예요

거리의화가 2022-10-13 09:37   좋아요 0 | URL
그레이스님 아이들 아주 똑똑할 것 같아요^^ 이 책 읽으면서 내가 문어체에 많이 익숙하구나 생각했습니다ㅠㅠ 말처럼 자연스럽게 글이 나오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