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 시기의 여진에 대한 정벌이 정당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고찰

세종대 대외정벌에 대한 이해는 외부 세력의 침입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었다는 논리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세종 즉위 후 여진 세력의 잦은 침입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이 배경에는 세종에 대한 신화, 15세기를 조선의 중심 시기로 파악하려는 시도와 무관하지 않다. 또한 한국사를 약자의 역사로 설명하며 외부의 침입에 평화적으로 대응했다는 잘못된 인식도 한몫을 했다.


2. 1960년대 후반 건전가요-전석환 활동 중심

1960년대 말 건전가요는 정치 사회적으로 인해 제약되었다. 전석환은 여기에서 중심 인물로 활동한다.
건전이라는 가치를 절대시하고 부정적 요소를 배제하여 밝고 명랑한 노래부르기 기치 아래 집단성을 강조하였다.
이는 1970년대 유신체제 아래 집단주의 대중동원을 위한 노래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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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5-25 1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우랑카이니 알타이족 등의 잦은 침입 여진족이 명에 협조하면서 생긴 불안 등으로 인힌 결과로 읽은거 같은데 ㅠㅠ 아니라니 충격입니다 ~

거리의화가 2022-05-25 13:56   좋아요 1 | URL
미니님 저도 세종 시기 외부 이민족에 대한 침입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그저 배웠던 대로 외부 침입에 대한 대응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이 칼럼(논문?)을 쓴 저자(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더라구요. 내용을 제가 적진 않고 서론과 결론만 이야기했습니다만 나중에 리뷰 적을 때 내용을 좀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저자의 생각만일 수도 있어서 저도 세종 시기 외부 세계에 대한 자료를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쨌든 세종은 우상화시되기도 하고 성군으로 평가받는 왕인데다 교과서에서조차 단편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