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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 Sonata for piano NO. 17 "Tempest" OP. 31 - 2 / 3악장 Allg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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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난이도 ★ 서정성 짙은 멜로디.
『본래 수능 끝난 기념으로 올리고픈 음악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 1악장이었으나,
'주빈 메타' 지휘의 음원까지 다 추출해놓고 계정에 올리려던 찰나,, 무료계정이기에, 용량제한이 있더군요,,
asf 파일로 바꾼다 해도 워낙에 긴 곡이라 용량을 줄일 방법도 없고 계정에 올릴 방법도 없기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ㅠㅠ
그래서 급조한 파일로 템페스트 3악장을 올립니다. (이 음악의 음악성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 다만 아쉽네요.ㅠ)
언젠가는 꼭 올리고 말겠다는 음악이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아무래도 여기 올릴수 있는 음악이 한정적이게 됨을 깨달았습니다.
콘체르토나 교향곡 ,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되는 곡 같은 경우 워낙 음악의 길이가 길다 보니 용량 2MB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곡들이 몇개 없다는 걸 알게됬네요..
그렇다 보니 피아노 곡으로 범위가 좁혀듭니다. 피아노 곡 중에서도 앞으로 올릴 곡들은 아마 쇼팽의 곡이 지배적일것 같네요,,
아쉽지만 ,, 어쩔수 없지요,ㅠ 용량 제한이 없는 새로운 계정을 발견하지 없는 이상..
누군가 용량 제한없이 계정이 올릴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제게 알려주세요.ㅠ 전 더 많고 다양한 곡들을 여기에 올리고 싶답니다....
이상 까닭없는 주저리였답니다. 』
바흐의 푸가가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에게 있어 '구약성서'과 같다면,,, 베토벤의 소나타는 '신약성서'와 같다..
전공자들이나, 음악 애호가들이나 베토벤 소나타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은 없을텝니다..
워낙 많이 다뤄지다보니, 그래서 더욱더 진부한 아이템일테고, 필요성 그 이상을 위해 다뤄지지는 않는 듯 보입니다만,,,
제 웬수가 된 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_^, 제 입시곡으로써 전 이 놈을 이겨내야만 하거든요,ㅠ (이곡과 동시에 월광 3악장도...)
이곡도 나름대로 월광, 열정,, 비창 등 의 베토벤 소나타와 함께 유명한 곡에 속하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
피아노 협주곡 제 17번 '템페스트'는 그의 '초기의 피아노 소나타의 총 결산'이라고 하는 작품 번호 31번의 세 곡 중에서도 내용적으로 가장 특색이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그의 피아노 소나타들 중에서 "비창" 과 "월광"과 함께 가장 인기가 있고 자주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다.
이 소나타의 제목이 '템페스트'가 된 이유로는 베토벤의 제자 신틀러가 이 곡을 이해하기 위한 힌트를 달라는 부탁에 베토벤이 "그렇다면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읽어라."라고 대답한 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이 곡을 완성할 당시의 베토벤은 귓병이 악화되어 하일리겐시타트에서 전지 요양을 하고 있을 때였고,
자살을 생각하면서 그 유명한 '하일리겐시타트 유서'를 쓸 무렵이었다니
그의 정신적인 고뇌가 얼마나 엄청났고,
또한 그 고 뇌가 이 곡 속에 그대로 녹아 있으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고뇌를 생각하며 이 곡을 듣다 보면 사무치게 마음에 와 닿는 무언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소나타의 특색은 제1악장에 있는데,
여기서는 극적인 긴박감과 늘어짐이 교묘한 대조를 이루도록 묘사가 되었다.
소나타의 형식의 테두리 안에서 그 때까지 없었던 그만의 독창적인 형식의 처리는 베토벤의 창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짐작하게 만든다.
또한 이 곡의 세 개의 악장 모두가 소나타 형식이라는 점도 하나의 특색이라고 하겠다.
제3악장 알레그레토, 3/8작자의 소나타 형식으로 격정 뒤에 오는 다소 이완된 기분이 서정적이고 감상적으로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침울한 시정도 느낄 수 있는 이 부분은 비할 바 없이 아름다운 격정도 느껴진다.
베토벤이 그때까지 경험을 살려 피아노의 능력과 효과를 가능한 한 발휘한 이 곡은 청력을 잃어 가면서도 음악에 대한 애정만은 놓칠 수 없었던 한 음악가의 아픔이 배어 나오는 명곡이다.
<출처-Naver>
1악장의 다이나믹은 없지만 깊은 서정성이 이 곡의 매력인듯 싶다.
여린내기로 시작하는 d - minor의 멜로디.
처음부터 애써 드려내지 않으려하는 슬픔이 묻어나오는 듯 하다..
음형은 시종일관 같지만, 흘러가는 멜로디는 처음과는 다르다...
오른손과 왼손의 주고받음...
전조되어 나타나는 멜로디
원조로 돌아온 1주제, 그러나 전개방식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