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과 미니시리즈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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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05-10-11 10:31 |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42)가 지난 1999년 영화 '파이트 클럽(Fight Club)'에서 함께 공연한 지성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36)과 오랜만에 한 작품에 출연한다. 그것도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서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인 콘택트뮤직 닷컴은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이 미국 HBO사의 10부작 미니시리즈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역사가 스테판 앰브로스의 베스트셀러 '불굴의 용기'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피트와 노튼은 각각 미국의 전설적인 탐험가 메리웨더 르위스 대령과 윌리암 클라크 중위를 열연할 예정.
특히 노튼은 연기 뿐 아니라 10편의 에피소드 가운데 적어도 한 회 이상을 직접 감독할 계획. 피트 역시 이 작품의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노튼은 "르위스와 클라크의 탐험은 누구에게나 들려주고 싶을만큼 대단한 이야기"라며 "피트와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대단한 이야기를 영화 한 편 분량으로 압축한다면 이야기에 담긴 '정신'을 망가뜨리는 것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 작품을 안방극장에 선보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피트와 노튼은 연기 뿐 아니라 이 미니시리즈가 완성될 때까지 작품 곳곳에 참여 할 계획. 이들은 조만간 작품을 집필할 작가 선정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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