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범 교육학 3
이경범 지음 / 교육과미래(참교육과미래)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도 풍부하고 교육학 공부하기엔 좋은 책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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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뜨거운 순간
에단 호크 지음, 오득주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접한 많은 이들처럼 나 또한 에단호크의 팬으로써 이 책을 만났다.

 팬이었음에도 알지못했던 그의 이력,, (영문학을 전공했다는...)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첫 장을 열었다.

 -길지 않은 분량이라서 1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 후 마지막 장을 덮을수 있었다.-

 

 

 다 읽고 나서,, 첨에 기대했던 그런 책은 아니란걸 깨달았다.

 그냥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원한다면 다른 책을 권한다는 소리다.

 이 책에서 표현하고픈 것은 그냥 '사랑'이었을 것이다.  정말 지독히도 현실적인 사랑..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리는....

 남자와 여자가 우연히 만나서 사랑을 하다가 싸우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길 반복하면서 마지막엔 결혼으로 끝나는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를 그는 하고 싶지 않았나 보다..

 

 미칠듯이 사랑했고 영원할꺼라 믿었던 첫사랑,,, 그녀가 아니면 안될꺼라고 믿었던 남자주인공.. 하지만 이별 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지난 일은 아무것도 아닌것일 뿐.

 사실 첫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중 대부분이 이런일을 겪어보지 않았을까??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고,, 꼭 그 사람이어야만 했던 마음도,,, 그래서 모든걸 서툰 감정으로 행하게 되는일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멀찌감찌 서서 사랑이라고 믿었던 그 마음을 태연하게 바라보게되는 일..

 그러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이토록 뜨거운 순간'은 에단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한다.

 책속의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는데 왜 나의 이야기가 오버랩되는 건지...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동안 우울감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에단의 재능에 심히 놀랐다.

 

 이 작은 책이 내 마음속에서 당분간 잊혀지지 않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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