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히기는 하지만 무거운 책이라 쉽게 읽기는 힘들다.부모, 교사, 상담사라면 불편감을 넘어서 꼭 읽어야 하는 책(이임숙)이라는 말은 옳다.내게는 꼭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생각, 부모와 아이의 분리, 발달과정 상 어쩔 수 없는 단절, 어떻게 다 알 수 있겠는가...모른다고 비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