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어느새 봄 여름이 지났다. 이제 곧 겨울이 올 것이다.

하지만 내 손엔 다시 봄날이 들려 있다. 임철우 선생님의 봄날을 다시 읽으며 또 다시 행복해 한다.

선생님의 글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현준이와 씨름하며 조금씩 조금씩 읽고 있는데 자꾸 감질난다.

아이를 재우고 이제야 다시 봄날을 읽는다.

선생님께서 10년을 걸려 쓴 책을 난 며칠만에 홀딱 읽어 버렸었다.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다시 봄날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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