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지를 위한 책.

   조금 있으면 다가올 설을 위해 설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서 <설빔>을 골랐다. 아름다운 우리 옷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다.

  요즘 긴 책들도 잘 읽고 있는 혜지에게 서서히 <그리스 신화>에 대해 알려 주고 싶어서 선택했다. 그림이 좋아서 보는데 부담없을 것 같다.

  혜지와 수민이를 위한 책.

  작년 미술관 순회가 생각난다. 환기미술관에서부터 가나아트센터 등 평창동 미술관과 모란 미술관을 돌아보고 즐거워했던 혜지와 수민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혹시라도 당첨 될 마티스 전시회 티켓이 온다면 서울 시립 미술관에도 함께 가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 성인의 말씀대로 아이들은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바라보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한다.

 

  수민이와 지민이를 위한 책.

  요즘 수민이와 지민이가 혜지가 옮아 온 수두로 고생을 했다. 그래도 잘 참고 병을 이겨주어서 참 고맙고 대견하다.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서 가끔 해선 안되는 일을 하기도 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면 좋겠다.

 

  현준이를 위한 책.

  <무엇이 있을까요?>는 제목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현준이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책이라면 좋다. 그리고 <즐거운 목욕 시간>은 이벤트에 현혹되기도 했지만 점점 크면서 목욕하기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는 현준이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어 산다. 물론 지금은 목욕하는 걸 너무도 좋아해서 내가 더 고생하고 있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