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에서 아이들과 내 이름으로 각자 2권씩 빌릴 수 있다.
되되도록이면 구매하고 싶지만 여건상 빌려 읽기로 하였다.
아이들이 읽어야 할 모든 책을 구매하는 건 놓을 장소도 부족하고 경제적 형편에도 맞지 않는다.
게다가 학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면 독서우수아로 선발될 가능성도 높아지니 도전해볼만하다.
<아파트 꽃밭>
이 책을 읽고 들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수는 애기똥풀이 어디에 있나 눈에 불을 켜고 살펴 보았다. 애기똥풀의 잎을 뜯으면 정말 애기똥같은 액체가 나오는 걸 보고는 신기해 했다.
<용구삼촌>
용구삼촌을 찾아 나선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과 읽는내내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읽었다. 마지막 용구삼촌이 작은 토끼를 품에 안고 있었던 장면에서 아이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용구삼촌 참 착한 것 같아."
<엄마없는 날>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거짓말 학교>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일등, 성공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심사위원의 심사평처럼 기존 어린이 문학의 틀을 획기적으로 틀어놓은 수작이었다.
<책귀신 세종대왕>
세종대왕과 온달의 책 사랑이야기, 책귀신 시리즈 도서는 아들과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라 반갑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