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장승욱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우리말로 된 간판보다는 외국어로 되어있는 간판이 더 많이 눈에 띈다. 그리고 우리의 언어생활도 순수한 우리말보다는 외국어, 외래어를 섞어서 말하는게 일상적이다.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말은 아름답고 독창적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어를 중시하고 그런 교육을 받는다. 사회에서 조차도 토익점수가 중요하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우리말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클 수가 없다.

영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우리말은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말에 이런 예쁜 단어가 있었구나. 왠지 친근하고 정다운 느낌을 주는 이런 말들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부끄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불쑥 솟아난다.

사전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읽기에 딱딱할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많은 정보와 자료가 들어 있어 우리 삶을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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