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수민이를 위한 이모와 이모부의 선물.
이모부는 빨간색 가방과 신발주머니세트 F사로고가 새겨진 좀 비싼듯 보이는데 절대 가격을 말하지 않고 있다. 카드 명세서보면 알게될 것을......여하튼 수민이가 받아들고 하루종일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들고 다녔다는 소문이......남편을 즐겁게 했다.
이모는 얼마전 재미있게 읽었던 랑랑별 때때롱, 알라딘에서 온 그림일기장과 알림장(표지가 구름빵이라 현준이가 주기 싫어했지만 간신히 설득했다는......) 이 책은 겉표지보고 예쁘다고 하더니 어느 구석엔가 쳐박혀 2시간만에 완독하고 나와 너무 재미있다고 이모에게 뽀뽀세례를 퍼부어 이모가 기절직전까지 갈뻔했다는...... 
수민아, 초등학교 입학 미리 축하해!!!
요즘 수민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 얘기 듣고 놀랐다. 수준이 너무 높은거 아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