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안) 주요 내용

연합군이 승리한 결과로 광복이 이루어진 것은 우리 민족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데 장애가 되었다.(253쪽) --->우리의 힘으로 일본을 물리치지 못한 것은 통일 민족 국가를 건설하는 데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8.15 광복과 연합군의 승리에 대한 부정적 기술)

광복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역사적 순간은 자주 독립을 위한 시련의 출발점이기도 하였다.(256쪽)----> 자주 독립 국가가 시작된 것은 아니었지만, 광복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8.15 광복과 연합군의 승리에 대한 부정적 기술)

"저는 함흥의 한 중학교 최우등 학급의 학생입니다. 김일성 종합대학에 진학하여 당이나 국가 기관의 간부가 되고 싶습니다."(북한 청소녀의 희망 - 북한의 생활에 대해 쓴 책을 참고로 북한 청소년의 희망을 재구성, 299쪽) ---> (해당 내용 빼고 다음 설명 추가) 북한에서는 중학교를 졸업하면 크게 대학 진학, 군 입대, 직장 배치 등 3개의 진로가 있다. 대부분은 군대에 가거나 직장 배치를 받으며,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10% 정도에 불과하다. 직장 생호라 혹은 군대 생활 중에 추천을 받아 대학에 들어가기도 한다. 직장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배치된다.(북한 사회에 대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기술)

사회주의 국가 건설이라는 이념적 명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던 김일성 측은 세력 분포의 우위를 토대로 오히려 이 사건을 계기로 반대 세력에 대한 본격적인 숙청에 나섰다.(300쪽) ---> 그러나 충분한 준비 없이 거행된 이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미 탄탄한 권력을 구축하고 잇던 김일성 측은 이들을 반종파 분자로 몰아서 제거하고, 이어 반대 세력을 광범위하게 숙청하였다.(김일성 정권에 대한 우호적인 기술)

덕수궁에서 열린 미.소 공동위원회 개최 전에 담소하는 양측 위원들의 모습이다. 미국 측 점령군 사령관 하지 중장(왼쪽), 소련 측 대표 스티코트 대장(오른쪽)(259쪽) ---> 덕수궁에서 열린 미.소 공동위원회 개죄 전에 담소하는 양측 위원들의 모습이다.미국 측 위원 사령관 하지 중장(왼쪽), 소련 측 대표 스티코프 대장(오른쪽) (미군에 대한 부정적 표현)

남한에서 정부가 세워진다면 이는 북한 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였다. 이제 남과 북은 분단의 길로 치닫게 되었다.(261쪽) ---> 유엔 소총회의 결의로 마침내 우리 민족의 정부가 세워지게 되었다. 그러나 통일 정부 수립이라는 희망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분단의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

교과서 내용이 마음에 안든다고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서 고치라고 하는 이 나라,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집필진 동의 없이 교과서 수정한다는 금성출판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는데 법원에서 집필진의 손을 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표현의 자유와 저술활동을 보장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