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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26호 - 통2005.11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5년 11월
평점 :
2년동안 고래는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해왔었다. 그런데 이제는 환경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온실기체에 의해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지구 온난화라고 하고 지구 온난화로 바다 온도가 0.5도 올라가면 태풍이나 허리케인의 힘이 약 2배나 증가한단다. 오늘 본 신문기사에서는 햇반 1개를 먹었다면 경차로 3.2킬로미터를 달린 것과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셈이 되고, 또 500밀리리터 페트병에 든 코카콜라 한 병을 마시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경차로 1.4킬로미터를 달린 것과 같단다.10개 기업의 상품을 조사한 결과 식품, 생활용품은 배출이 적었으나 가구 가전제품 보일러는 83.8~99.6%의 대부분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단다. 이렇듯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지구의 온난화를 부추기고 있는 셈인데, 나무는 줄어들고 건물이 들어서거나 골프장, 스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니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래가 그랬어에서 다룬 내용은 조류독감에 대한 내용이고 이는 사람들 때문에 조류가 독감에 걸렸다는 것, 이 모든 것의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다. 지구는 잠시 빌려쓰는 것이라는 어느 광고카피가 떠오랐다. 우리 모두의 것인만큼 아끼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환경열차는 막차라는 고래의 표현에 공감하며 다시한번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번호에서도 여전히 도구의 역사와 꼬끼오 머신과 탐험대는 필독해야 할 것이고 내 친구 수혁이라는 단편 만화도 읽어 봐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편견없이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장애아 수혁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과정, 그를 지켜보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내가 아는 (남편의 친구) 사람은 중고등학교를 무사히 다니고 대학까지 다녔었다. 뇌성마비로 발음도 정확하지 않았고 손발이 꼬여 체육을 제대로 할 수는 없었다지만 꽤 공부도 잘 하고 친구들과 잘 지냈었다고 한다. 그 친구에 대한 다른 친구들의 반응을 묻는 어리석은 질문에 남편은 그런 걸 생각해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냥 다른 친구들과 똑같은 친구였다고 그렇게 대했었다고 한다. 서로가 편견없이 대한다면 장애아 친구들도 학교 생활이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