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그랬어 13호 - 2004.10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엮음 / 고래가그랬어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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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운동회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없다. 달리기를 잘 했던 것도 아니고, 뭔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늘 응원단 속에 끼어 앉아 열심히 응원만 했었다. 아니 그렇게 열심히도 안했었던 것 같다.

누구를 위한 운동회일까? 학생들? 선생님? 아니면 학부형?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모두가 즐거워야 할 운동회가 아니라는 것, 공감한다.

운동회한다고 땡볕에서 연습하는 것도, 운동회에 필요한 준비물(한복, 응원도구 등)이 비싼 것도 연습하는 도중 선생님께 꾸중듣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유쾌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부모님이 모두 바쁘셔서 참석하지 못할때도 있었으니까.

이번호에서는 알콩이와 달콩이의 요리 연구실에서 다룬 소금에 관한 유익한 정보 정말 좋았다. 우리 몸은 소금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것, 소금은 독을 없애고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 등 정말 유익하다.

아, 그리고 태일이가 다시 연재되었다. 다시 보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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